파란잎들이 더위에 서서히 쳐지기 시작했다.

교수님이 찾는다는 소리에 교수실을 찾아가자 조교들이 인사하고는 들어가라고 했다.

“오랜만이네. 학업은 잘돼가고 있고?”

“네. 뭐 그럭저럭.”

“응. 바빠보이긴 하지만 뭐 잘하고 있는것 같네.”

교수는 사진과 전화번호를 건네주었다.

교수또래의 여자가 무표정하게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이었다.

“전화해봐. 재미있는 토론이 될테니깐.”

교수가 씁쓸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무슨일인지?”

“만나보면 알거야.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야.”

조교가 노크를 하고 들어와서 서류를 주고는 나갔다. 인사를 하고는 방을 바로 나왔다.

“고생좀하겠는걸?” 조교들은 뭔가를 아는 눈치였지만 결국 아무말도 하지 않고는 웃기만 했다.

전화를 하자 마침학교로 오는 길이니 건물앞에서 만나기로 하고는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진속의 여자가 걸어왔다. 생각보다 큰키였다. 긴생머리가 땀에 젖었는지 손을 펄럭여 머리를 말렸다.

“믿을만한 친구라던데? 무슨과?”

“체육과입니다”

“응. 난 현대무용. 잠시 한국에 들렀어. 들어가지 더운데?”

건물안으로 들어오자 그나마 시원했다.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 건내주자 시원하게 들이켰다.

건물안쪽의 의자에 앉아 잠시 사람들을 구경했다. 그녀는 너풀거리는 치마를 입고서 다리를 꼬아 앉았다.

“교수가 뭐래?”

“말을 안하던데요. 공식적인 일인가요?”

“뭐. 반은.”

캔을 쥐고 잠시 만지작댔다.

“일단 일하러 가야 하니깐. 가지.”

여자가 차를 몰아 공연센터로 들어가더니 건물앞에 차를 세웠다. 처음와보는 곳이라 주위를 둘러보았다.

“들어오지?” 문을 열고서 기다리고 있었다.

여자를 따라 방음문을 열고 들어가자 학생인 듯한 사람들이 하나둘 자리에 일어났다.

여자가 자리를 가리키고는 무대쪽으로 올라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리에 앉아 긴장을 풀고 지켜보았다.

교수인듯한 여자는 사람들에게 뭔가를 말하더니 한쪽으로 물러났다. 음악이 크게 울려 퍼지자 사람들이 아름다운 원을 그리며 뭉쳤다가 흩어지며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냈다.

교수는 때때로 음악을 끊고 뭔가를 지시하곤 했다. 뭔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지 허리에 손이 자주올라갔다. 나중에는 손으로 박자를 쳐가며 “하나,둘,셋,넷”을 외쳤다.

“다시.”

“다시.”

거의 두시간넘게 다시만 반복하자 사람들이 지쳐 가는게 보였다.

잠시 쉬기로 했는지 사람들이 제각기 흩어졌다.

교수는 옆자리에 와서 앉더니 뭔가를 생각하는듯 했다.

“자네들은 어때?”

“무슨 말씀인지?”

“사람들이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나?”

“그렇긴 하지만. 저희들은 앞에 있는 넘을 눕히면 되는거라서.”

“그래, 그게 자네들과 우리들의 차이야.”

교수가 얼굴을 돌려서 쳐다보았다.

“자네들은 상대방을 다운시키지만 우리는 관객을 다운시켜야 하거든. 감동과 쾌락, 슬픔으로 관객을 감동시켜야 하는거야.”

“근데 무슨문제라도?”

교수가 몇명의 학생들을 가리켰다. 쟤는 뭐가 안된다, 쟤는 뭐가 안좋다라고 알려줬지만 그런다고 모르는 것이 확 깨우쳐지는게 아니었다.

어깨를 의쓱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로 올라가서 몇명하고는 이야기를 했다.

음악이 들리고 아름다운 움직임이 계속 이어졌다. 그렇게 7시가 되자 모든게 끝나는 모양이었다.

박수를 치고는 서로 다독이면서 무대가 비어갔다.

내일 다시 보자고 말하고는 어디론가 떠났다.


오후에 그 장소에 도착해서 교수가 건내준 종이를 보이자 들여보내 주었다. 다른쪽에는 이미 줄이 길게 서있었다. 건물안이라도 사람들로 인해 더웠다. 그나마 해가 지고 있어서 금방 시원해질것 같았다.

안내받은 방으로 들어가자 대기실인듯 모든게 바쁘게 돌아갔다.

사람들은 관심을 주지 않고 자기 할일에 몰두 했다. 교수도 얼굴을 마주쳤지만 인사도 없이 자기 할일을 했다.

여기저기서 고함이 오갔다.

시작할 시간인듯 대형을 이루어 대기했다. 박수소리가 들리면서 한팀이 밖으로 나갔다.

음악이 계속 크게 들리면서 사람들이 나갔다 들어 오기를 반복했다. 들어올때마다 의상을 갈아 입느라 정신 없이 뛰어다녔다.

한쪽구석에서 졸린체 바라보고 있자, 누군가 다가와서 신분증을 보여달라 했다. 그 종이를 보여주자 아무말없이 내버려두었다.

여자들은 바로 앞에서 옷을 갈아 입고는 했다. 그럴때마다 잠시 정신이 들었지만 다시 졸린건 어쩔수 없었다.

무대가 끝났는지 다시 박수가 울리면서 교수와 주인공인듯한 사람이 손을 끼고 들어왔다. 커튼이 닫히고, 환호성이 방안에 가득울렸다.

교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보이고는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모두 끝났다. 사람들이 흩어지며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교수도 이쪽으로 다가왔다. 돌연 교수가 잠깐 하고는 사람들을 모으더니, 일으켜 세웠다.

“감상이 어땠는지 들어보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재미 없던데요? 발자국소리랑 고함소리 말고는 기억이 안나는데요.” 교수가 웃자 사람들도 따라 웃었다.

“네. 이친구는 체육과고, 복싱하는 친구에요. 네 이게 제가 하고싶은 얘기에요. 알잖아요? 우리의 발밑은 땀과 훈련뿐이라는걸.”

교수가 다들 수고했다고 말하고 박수를 치고는 시선을 돌려 고개를 짧게 숙였다.

정말 끝났다.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교수는 차를 몰아 바닷가로 향했다. 사유지인듯 철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나무들 사이에서 목조건물이 아담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냉장고에서 맥주를 건내주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의자에 앉아 맥주를 마시면서 바닷가를 바라보았지만 나무들 때문에 조금씩 보였다.

파도 소리는 잘들렸다.

인기척이 들리길래 뒤돌아보았다. 그녀는 바구니를 한손에 들고 걸어왔다.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아서 탄력적인 몸매와 출렁대는 가슴이 그대로 드러났다. 수풀은 최근에 깍았는지 푸르스럼했다.

“나가지.” 담요를 한손에 들고 먼저 나갔다.

밤공기가 조금은 차가운것도 같았지만 그녀는 개의치않고 엉덩이를 흔들면서 해변가로 걸어갔다.

자주 이러는지 해변가에는 침대의자가 몇개 설치되어 있었다.

그녀는 담요를 깔고 바구니를 내려놓았다.

“일단씻죠.”

바닷가로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잠시후에는 보이지 않았다.

“자네도 들어와야죠” 멀리서 소리가 들렸다.

옷을 벗고 마찬가지로 바닷가쪽으로 걸어갔다.

물이 차가웠다. 몸을 반쯤 담그고 깊지 않은곳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그녀가 바다에서 나오자 따라 올라왔다.

의자에 앉더니 샴페인을 따서 건내주었다. 시원하게 목을 타고 넘어 갔다.

다시 일어서라고 하더니 모포를 깔아 주었다.

자리에 앉아 그녀가 다가와서는 가슴을 밀어 눕히고 무릎에 올라 앉더니 허리를 움직여 계곡에 소중이를 밀어 넣었다.

“음. 이 느낌이군.”

그 자세로 샴페인을 건배했다.

그녀는 잔을 내려 놓더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소중이를 압박했다.

희미하게 그녀의 몸매가 흔들거렸다.

손을 뻗어 가슴을 쥐려 했지만 손을 때려서 막았다.

“자네는 구경하는거야. 즐기는건 나라구”

허리를 움직이면서 신음을 내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이 자신의 가슴을 쓰다듬다 아랫배를 만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점점 느낌이 강해졌는지 몸을 뒤로 돌려 앉아 다리로 모래를 받치고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였다.

“퍽퍽”소리와 찰싹이는 소리만 해변가에 울려펴젔다.

그녀의 머리가 좌우로 흔들거리면서 그녀의 손이 머리를 만지기도 하다가 허리를 쓰다듬기도 하였다.

계곡의 느낌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그녀가 고개를 뒤로 젖히고 길게 신음소리를 내뿜었다.

소중이를 뱉고는 일어나서 다시 샴페인을 들어 잔에 채웠다.

샴페인을 들고 다가와 계곡을 움직여 소중이를 삼켰다. 잔을 다시 채워주고는 건배를 했다.

“들어가지. 춥네.”

그녀는 안으로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저쪽에도 샤워실있어. 주방에는 먹을거 있으니 알아서 챙기고. 내일보자구.”

나름 조각같은 몸매를 흔들면서 위로 올라갔다.

샤워를 하고나와 간단한 식사를 하고는 잠이 들었다.

아침에 해변가를 따라 달렸다. 땀이 등에 흘러 내렸다. 아침해가 솓자 뜨거운 기운이 바로 밀려왔다.

건물내부에는 운동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여러가지 기구를 움직여 근육을 짜내었다.

그녀도 일어났는지 운동을 하러 나왔다.

“하이. 운동선수라 그런지 일찍일어났네.”

“네. 날씨가 좋네요.”

“그러게”

그녀도 해안가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스포츠브라와 바지인듯 엉덩이라인이 아름답게 잡혀 있었다.

샤워를 하고 숲에 들어가 시원한 공기를 마음껏들이켰다.

벤치에 눕자 적당히 시원했다. 햇볕을 쐬면 따가웠다.

그녀가 몸을 흔드는 바람에 깼다.

“어디갔나 했더니 여기서 자고 있었네?”

싱긋웃더니 일으켜 세웠다.

“밥먹으러 가야지.”

그녀는 어제와는 다르게 슬림을 걸쳐 입었다. 그렇지만 몸매는 그대로 비쳤다. 가슴의 꼭지가 그대로 보였다. 걸친건지 입은건지 헷갈렸다.

“걔랑은 잘지내?”

“누구?”

“교수. 자네 소개시켜준 사람.”

“네. 뭐 잘 지내죠.”

“그래? 걔랑 섹스도 잘돼고?”

“네. 뭐 잘하는 중입니다.”

그녀는 간단한 빵과 쥬스로 아침을 준비했다. 샐러드를 먹고나자 먹은건지 감이 안왔다.

“오후에 일보러 갈건데, 따라올래?”

“아뇨. 바다나 볼렵니다.”

“그래, 잠시후에 보지”

그녀가 떠난후 다시 침대에 잠들었다.

시원하게 꿀잠을 즐긴듯했다.

그녀가 깨웠을때는 이미 4시가 되어 있었다.

“흠 많이 피곤했나보네, 몇번 들어왔는데 반응도 없더라구.”

“네. 대회가 끝나서 긴장이 풀렸나 보네요.”

“안좋은데? 긴장해야 될걸? 자네 교수 만나러 가니깐.”

“음. 두분이서 이야기하시는데 저도 따라가야 하나요?”

“당연하지 그녀랑 내가 하는 대화를 평가해줄 사람이 필요해.”

잠시 뜸을 들였다.

“그녀가 레즈비언으로 놀림당하는거 알지? 나랑 둘이 있으면 안좋다구.”

“그렇군요. 가죠.”

그녀가 손을 잡아 이끌어 주었다.

그녀는 이미 옷을 갈아 입고 있었다. 편한 케쥬얼 차림으로 안에 입고 있는 브라가 검정색인것을 바로 알아 볼수 있었다.

“호텔에서 만나기로 했어. 식사나 하자고.”


교수는 수수한 정장차림으로 들어섰다. 둘의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는것을 처음 알았다.

“오랫만이네.”

“오랫만은, 일주일만인데. 교수가 되더니 거짓말이 늘었어.”

“넌 언제나 직설적이고.”

“뭐 그렇지. 식사나 시키자. 이친구 굶었다고.”

“안녕. 좋은 구경했어?”

“그닥. 무대를 못보구 대기실에만 쳐박혀 있엇어요.”

“그래? 무대를 봐야 하는데? 아쉽네. 저래도 무대하나는 제대로 만드는데.”

“ㅎㅎ. 그냥 무대뒤를 보여 주고 싶었어. 우리가 얼마나 땀흘리며 뛰어다니는지.”

음식을 시켰다.

“그래서 좋은 레포트가 나올거 같아? 그런 표정짓지마. 자네는 레포트를 쓰기위해 온거니깐. 몰랐나보네?”

“응. 말안해줬어. 편견을 갖지 말고 보라구.”

“뭐 나름 괜찮은 방법이네.”

두 사람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렸을때부터 친구였던듯 이야기의 주제가 너무 자주 바꼈다.

식사가 나오자 그녀가 크게 놀랬다.

“어머 이걸 다 먹어? 아침에는 큰 실수를 한거네.”

“괜찮습니다. 가끔은 다이어트 하니깐요.”

“대단하다.”

“마찬가지야. 쟤네도 우리 먹는거 보고 지금처럼 놀래.”

“그래?”

“우리과랑 수업같이 듣거든. 많이 친해졌는지 잘지내더라구. 서로 가장 크게 놀란게 음식량일걸.”

“그렇겠네. 대단하다.”

식사가 끝나자 카페로 자리를 옮겨 더 진지한 이야기를 했다.

서로의 가치관이 확연이 다르다는 것을 굳이 감추지 않고 공격적인 언어도 심심치 않게 등장했다.

“넌 망나니야. 예전에도 지금도.”

“그렇지, 근데 그거 아니? 넌 공주병 심한거.”

그러면서도 웃으며서 대화 할 수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였다.

“어쩌나 주책없는 두 여자 사이에 껴서 지루하겟네.”

“괜찮아. 저 사람 집에서도 두여자한테 시달려서.”

“응? 동거를 두명하고 해?”

“한명은 여친인데, 후배가 껴들어와서 살아.”

완전히 배제하고 둘이서만 대화를 했다. 본인들 일인것처럼 이야기했다. 그래도 남녀문제로 넘어가자 다소 분위기가 부드러워졌다.

“올라가자, 술이나 마시면서 이야기하지.”

호텔에 예약해놓았는지 위로 올라갔다. 룸은 꽤나 컸다. 나름 큼직한 거실에, 양쪽에 방이 두개 마주보게 배치되어 있었다.


창문의 커튼을 열자 푸른숲이 펼쳐졌다. 멀리서 건물의 불빛들이 반짝였다.

“일단 씻고. 잠시후에 보세나.”

둘이 같은 방으로 들어갔다.

방으로 들어와 샤워를 하고 가볍게 가운으로 갈아 입고 거실로 나왔다.

잠시후 그녀가 먼저 나왔다. 역시나 가벼운 슬림차림이었다. 가슴이 뽀송뽀송하게 빛나고 있는게 보였다. 허벅지를 매끈하게 늘어뜨린후 기대어 앉았다.

맥주를 꺼내어와서 건내주자 잔을 부딪혀 건배하고는 시원하게 들이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교수도 거실로 나왔다. 가운을 입고 머리를 말리면서 나왔다. 교수도 맥주를 꺼내어 옆자리에 앉았다.

“시원하군.”

“그러게 이런게 천국인가.” 그녀가 몸을 움직여 다리를 베고 누었다.

탄탄한 몸이 쭉 흘러내려 쇼파의 끝에서 멈췄다.

“만질려면 만져도 돼.” 그녀가 가슴을 들어 올렸다.

옷안으로 손을 집어 움켜쥐었다. 적당한 크기의 가슴이 탄탄하게 손에 쥐어졌다.

“내가 어제 못만지게 했거든.” 그녀는 맥주를 들이키고는 웃었다.

“너 그 버릇 버려야돼. 남자를 좀 사랑할줄 알아야돼.”

“어머 그래서 혼자이셔?”

“난 모든 남자를 사랑하니깐.”

그녀가 손을 쭉 뻗어 넓게 펼쳐다. 손이 얼굴을 가렸다.

“쟤것도 만져봐” 그녀가 불쑥 말했다.

“일단 만져봐. 쟤는 항상 자기게 더 좋다고 말했거든. 그래. 이참에 가려보자.”

“넌 나한테 안돼.” 교수는 가슴을 내밀고 손을 뒤로 했다.

어깨를 둘러 가슴을 쥐었다.

부드러운 가슴이 손가락사이에 잡혔다. 주물러 봤다. 흔들자 역시나 부드러운 살들이 손을 따라 흔들렸다.

그녀의 가슴을 쥐고 흔들었다. 조금 작은 흔들림이었다.

“어때? 냉정한 평가좀.” 두 사람이 기대하는 눈으로 바라보았다.

“교수님게 조금 더 크고, 조금 더 부드럽고. 좋네요.”

“ㅎㅎㅎ 이겼네.” 교수는 어깨에 얼굴을 기대었다.

“흠. 에잇.” 그녀는 몸을 돌려 다리를 깔고 눕더니 가운을 들쳐 소중이를 꺼내려 했다. 무릎에 부드러운 가슴이 눌려졌다.

“어머 팬티는 뭐야.” 팬티를 잡고는 내리자 소중이가 솟아 올라 가운안에서 꿈틀거렸다.

“어랏 이렇게 컸었나? 어제는 못봤는데.”

그녀는 소중이를 바라만 보았다. 그녀의 입김이 소중이를 간지럽히자 소중이가 더 커졌다.

교수의 부드러운 손이 소중이를 감싸안았다.

“너는 좀 만져주지, 불쌍하잖아”

“으 징그러.”

“징그럽다면서 어떻게 집어 넣니?”

“어쩔수 없잖아? 다른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기구를 쓰니?”

“기구랑 느낌이 다르더라구.”

그러는 동안에도 교수의 손이 소중이를 쓰담고 있어서 소중이가 완전히 부풀어 올랐다.

“대단하네, 엄청크구나.”

“넌 어제 시간을 잘못 보낸거야.”

“흠 그런가”

“안할거야?”

“너 먼저해. 난 좀 구경좀 하게.”

“후회할텐데?”

“일단 지켜보게”

두 사람은 뭔가 사전에 이야기를 한거 같았다.

교수의 몸이 내려가더니 따스한 입술이 소중이를 감쌌다. 혀가 움직이면서 소중이를 간지럽혔다.

“너 그런것도 할줄아니?”

“응” 교수가 웅얼거렸다.

교수의 머리가 움직이면서 소중이를 넣었다 빼기를 반복하자 소중이에서 키스를 하는듯한 소리가 났다.

교수의 가운을 천천히 벗기자 몸을 비틀어 옷을 벗기는걸 도와주었다.

하얗고 부드러운 교수의 등이 드러났다. 부드럽게 쓰다듬자 손바닥에 부드러운 살이 부딪혀왔다.

교수가 소중이를 놓아주고 가슴에 안겨왔다. 굴곡있는 허리를 쓰다듬었다. 손을 위로 올려 가슴을 쥐었다. 부드럽게 손에 쥐어지면서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었다.

가슴에 안겨 얼굴을 들어 올리자 하얀 얼굴이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입술을 맞추고 혀를 집어 넣었다. 교수의 혀가 꿈틀대면서 엉켰다. 타액을 교환하고는 입술을 떼었다.

다시 가슴에 얼굴을 묻고는 천천히 쓰다듬었다. 교수의 머리카락이 가슴을 간지럽혔다.

가슴을 쥐고 있던 손을 내려 허리를 쓰다듬고는 계곡안으로 밀어 넣자 교수가 다리를 벌려 주었다. 천천히 수풀을 쓰다듬었다.

“넌 안깍니?”

“어. 요즘은 그냥 놔둬. 귀찮기도 하고.”

“어렸을때는 악착같이 깍았는데.”

계곡입구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계곡의 입구가 부드럽게 손에 밀려왔다.

“그러게 조금만 보여도 잘랐는데. 이젠 뭐 그러려니 하니깐”

계곡은 익숙하게 손에 반응을 해왔다. 금새 손가락이 물에 젖었다. 아마도 그녀도 손의 움직임을 보고 있는것 같았다.

계곡안으로 손가락이 들어 가면서 계곡의 살들이 부드럽게 만져졌다.

“으 나는 저런게 싫더라.”

“뭐가?”

“내몸안을 저렇게 휘젓는게 싫더라.”

“난 이사람이 이걸 좋아하니깐.” 교수의 몸이 조금씩 꿈틀댔다. 목소리도 조금씩 깊어졌다.

“너는? 좋아?”

“응. 좋아. 느낌이. 이상해.” 교수의 말이 조금씩 끊어 지기 시작했다.

동굴속으로 손가락이 부드럽게 밀려들어가자 부드러운 동굴의 벽들이 손가락을 조였다.

교수가 손으로 목을 두르고 키스를 해왔다. 한손으로 몸을 받치고 가슴을 쥐고 천천히 주물렀다.

부드러운 입술이 마주치며 뜨거운 입김이 입안으로 넘어왔다. 동굴에서 손가락을 꺼내어 동굴위쪽을 비볐다. 교수의 손이 목을 꼭 감았다.

“여자인 내가봐도 징그럽다. 제멋대로 움직이는게, 끔직하다” 그녀의 감상평은 혹독했다.

교수를 끌어 안고 쇼파에 눕혔다. 아직도 다리를 그녀가 베고 누어있었기에 살짝 밀어서 내렸다. 그녀가 쇼파에 내려 갔는지 쇼파가 널널해졌다.

교수의 다리를 벌리고 몸을 집어 넣고는 교수의 몸을 덮었다. 손이 등을 껴안았다. 교수의 작은 얼굴을 쓰다듬고는 다시 입을 맞추었다.

입술을 천천히 떼고 목을 햟으면서 가슴을 입에 물었다. 입안으로 부드러운 살들이 밀려 들어왔다.

“너 전부터 가슴은 예뻤지.” 그녀는 옆자리에 앉아서 구경하는 중이었다. 얼굴이 갑자기 다가와서 놀랬다.

“가슴만?” 나머지 가슴에 손을 얹고는 천천히 쓰다듬었다.

“뭐 얼굴도 예뻤지. 근데 몸매는 내가 더 나았어.”

“그건 인정.”

손으로 가슴을 꽉 쥐었다. 손가락 사이로 살들이 파고들었다.

“가슴이 이정도로 쥐어지는구나. 한번 흔들어봐.”

가슴을 흔들자 살들이 흔들리면서 손바닥에 부딪혔다.

“대단하네. 너무 출렁댄다. 예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어쩔수 없지 이제 나이가 있는데.”

꼭지를 놓아주고 밑으로 내려가 하얀 배를 햟았다. 솜털이 입에 자꾸 들어왔다.

배꼽을 간지럽히자 몸이 꿈틀댔다.

“넌 아직도 배는 탄탄하구나.”

“무슨. 지금은 물렁살됐어. 너는 관리를 하나보네.”

“뭐. 현직이랑 교수의 차이겠지.”

좀더 내려가 수풀을 간지럽히고 계곡으로 내려갔다.

계곡은 입구를 벌리고 물에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입술을 대자 부드러운 살들이 혀에 닿았다. 혀를 움직일때마다 계곡의 살들이 밀려났다. 교수의 몸이 계속 꿈틀댔다.

“이런거 나 못하겠더라. 너무 징그러워.”

“좋기만 하던데?” 교수의 목소리는 많이 잠겨있었다.

“누가 내거 빤다? 상상도 하기 싫어.”

“해보기는 했고?”

“어허. 경험이야. 그 이후론 절대 못손대게 하지.”

입술로 계곡을 쎄게 빨아당긴후 몸을 올렸다.

교수가 안아주고서는 키스를 해주었다.

뜨거운 입김이 입안으로 들어왔다. 입술도 뜨거웠다.

“방금까지 니거 빨던건데 받아들여?”

소중이를 움직여 계곡을 찾았다. 계곡도 움직이며 소중이를 잡았다. 몸을 맞추며 소중이를 계곡안으로 깊숙히 밀어 넣었다.

신음소리가 입안으로 넘어왔다.

다리가 엉덩이로 넘어와 조였다.

입술을 떼고 쿠션으로 교수의 머리를 받쳤다. 한손으로 등을 받쳤다. 다른손으로 허벅지를 잡고는 허리를 움직였다.

교수는 눈을 감았다. 허리가 움직일때마다 가슴이 출렁거렸다.

“이렇게 당하기만 하는 자세, 난 반대야.”

“그럼?”

“올라타야지. 그래도 내몸을 손대는거 싫어.”

계곡이 소중이를 반기며 꽉 물었다. 따스한 계곡의 동굴이 모든방향에서 소중이를 조였다.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쎄게 나면서 하얀 가슴이 마구 흔들렸다.

“봐 너는 하는게 없잖아? 신음만 지르면서 가슴만 흔들잖아?”

교수가 입술에 침을 바르고는 무언가 말을 하려는듯 했다.

입술을 덮고 양손으로 목을 감싸안았다.

소중이를 길게 빼서 깊게 밀어 넣기를 반복했다.

뜨거운 신음이 입안으로 마구 밀구 들어왔다.

그녀가 어깨를 두드렸다.

“이러면 안돼. 난 두 사람이 하는것을 지켜보도록 약속을 받았어.”

무시하자 다시 어깨를 두드렸다.

“당신의 교수가 약속했어. 두사람이 하는걸 자세히 보여주겠다고. 그래서 나도 공연에 데리고 간거구”

입술을 떼고 허리를 멈추었다. 교수는 숨을 고르면서 입술을 벌리고 있었다.

교수가 뭔가 말을 하려 했다. 쑥 들어간 허리에 손을 집어 넣어 교수의 몸을 돌리고 그녀를 보게 하여 눕혔다.

하얀 허벅지를 밀어 다리를 벌리고 몸을 넣어 소중이를 계곡에 밀어 넣었다.

탱탱한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소중이로 계곡을 짖누르면서 움직였다.

교수의 하얀몸이 흔들리면서 신음이 뱉어져 나왔다.

교수는 눈을 감고서는 고개를 뒤로 젖혔다. 엉덩이가 출렁거리면서 파도가 가슴을 타고 얼굴로 번져나갔다. 교수의 손이 방황하다 엉덩이로 향했다. 깍지를 끼고는 엉덩이위에 올려 놓았다.

“사정봐주지 말고, 좋아하는대로 해.” 교수는 가끔 이렇게 말하곤 했다.

“퍽퍽”소리가 들리면서 하얀 엉덩이에 계속 파도가 일었다.

“너 괜찮니? 아파?”

교수가 고개를 뒤로 젖혔다가 앞으로 젖혔다. 고개가 여러번 숙여졌다 젖혀졌다.

“그만둬. 멈추라고”

그녀가 가슴을 때리더니 머리를 잡았다. 그래봐야 잡힌건 없지만. 긴 손톱으로는 짧은 머리가 잡힐리 없었다.

대신에 가슴에 붉은줄이 여러개 생겼다.

“너 뭐해? 그 사람한테 왜그래?” 교수가 급하게 외쳤다.

“그만두라고” 그녀가 다시 팔을 휘드르려 했지만 뒤로 밀려 나서 누었다. 관자놀이를 쳤으니 한동안 깨어나지 못할것이다.

교수의 계곡이 신호를 보내는중이었다. 교수는 끝을 향해 달려 가고 있었다.

“괜찮아. 나중에 깨우면돼.”

“으이구. 미안하네.” 교수가 다시 고개를 쿠션에 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교수는 길게 숨을 내뿜고는 천천히 몸을 늘어 뜨렸다.

몸을 마주보고 누었다. 교수는 가슴을 쓰다듬어 주었다. 소독약 냄새와 밴드의 냄새가 코를 찔렀다. 한쪽에는 빨갛게 물들은 티슈가 놓여 있었다.

“사과할게. 쟤가 흥분하는 바람에.”

“흠. 남성혐오?”

“그보다 더. 몸 자체를 혐오해”

“허허. 그런데 공연은 어떻게 한대?”

“몸은 옷을 더 풍요롭게 하기위한 도구라나.”

“그래서 진한화장을 하게 하는군요.”

“어. 몸매가 드러나는 옷에도. 몸이 맞춰야 한다고 믿는 애라서.”

한쪽에 쓰러져 잠들어 있는 친구를 바라보았다. 가슴이 오르낙내리락 하는걸 보고는 안심을 하는것 같았다.

“언제 깨어나?”

“30분쯤. 깨어나도 머리가 아플거지만.”

“죽는줄 알았어. 쎄게 때린거 아냐?”

“진짜로 죽일거였으면 목을 내리쳤죠. 사람의 두개골을 부수는게 그리 간단한게 아니에요.”

“부셔본적은 있고.”

“몇번.”

몸을 떼고 일어나 그녀를 들어 올려서 샤워실에 넣었다. 교수도 다리를 잡고 도와주었다.

서서히 그녀가 눈을 뜨더니 머리를 만졌다.

“아. 너. 나 때린거야?” 그녀가 탕안에서 발버둥쳤다.

“너임마 봐봐. 이사람 가슴” 그녀도 가슴에 붙은 밴드를 보았다.

“내가 그런거야?”

“그래. 니가 흥분해서. 갑자기 긁어대서.”

“아 미안해. 난 니가 죽는줄 알았어.”

“에효. 추스리고 나와 밖에서 기다릴게.”

쇼파에 앉아 맥주를 마셨다. 교수가 한번더 가슴을 소독을 하고 밴드를 갈아주었다.

잠시후 그녀가 걸어나오더니 얼음을 찾아 머리에 대고 앉았다. 역시나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지만 신경쓰지 않는것 같았다.

“아프네. 보이지도 않았는데.”

“이사람 빠르니깐”

“아 머리야. 사과는 할게 내가 잘못한거니깐”

“괜찮아요.”

“난 진짜로 쟤가 죽는줄 알았어.”

“너 진짜로 섹스를 하기는 한거냐?”

“나이가 몇인데. 당연하지.”

“근데 왜 그래? 설마. 이정도까지도 못해본거냐?”

“아니거든. 보는거랑 달라서 그랬지. 너는 할때 니얼굴 보냐?”

머리가 아팠다. 두 여자사이에 있는게 생각보다 힘들었다.

교수를 들어올려 껴안고 방으로 들어가자 그녀가 쫓아왔다.

일단 침대에 내려 놓았다.

“알겟지만, 자네의 교수와 나는 약속을 했어. 이건 약속파기야.”

“그러면 가만히 있어야죠.”

“그래 그건 사과할게. 그래도 둘이서만 이래선 안돼.”

“너는 진짜로. 저사람 가슴 어떡할거야?”

“어..콘도 이용권줄게. 둘이 여행이라도 다녀와”

“싫어. 나도 이제부터 바빠”

“그래? 그럼 비행기표 보내줄까? 여행이라도 잠깐 다녀와.”

“싫어. 저사람 여자친구 있어서 시간표 잘짜야돼”

“잠시만 있어보세요.”

거실로 나와 룸서비스를 불러 테이프와 안대를 부탁했다.

룸서비스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물건을 건내고 돌아갔다.

방으로 돌아가자 침대에 앉아 다시 정답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손에 들고 온것을 바라보았다.

“뭐지 그건?”

침대로 다가가 그녀를 눕히고 팔을 돌려 묶었다. 그리곤 안대를 씌웠다.

“이건 아니지 말이 안돼잖아.” 그녀가 상황을 깨달았다.

“아니야. 말 돼. 너는 좀 벌받아야돼.”

그녀의 뒤쪽에 자리를 잡고 소중이를 계곡에 밀어넣었다. 그녀가 몸을 꿈틀대며 빠져 나가려 했지만 어깨를 들어 올리곤 손에 깍지를 꼈다.

소중이를 움직였다. 깊고 빠르게 계곡을 짓눌럿다. 서서히 그녀의 몸이 반응해왔다. 엉덩이가 앞뒤로 움직이며 허리에 리듬에 맞추었다.

고개가 뒤로 젖혀지면서 긴머리가 흩날렸다.

어깨를 놔주고 엉덩이를 들어 올려 머리를 침대에 박았다.

소중이가 계곡을 들어갔다 나올때마다 그녀의 머리에 침대에 박혔다. 숨소리가 상당히 거칠어져 갔다.

엉덩이를 내려 침대에 붙히고 허벅지를 붙잡고 가슴까지 올렸다. 다리가 쑥 올라갔다.

다시 계곡을 찌르자 신음소리가 크게 울렸다. 가슴이 크게 흔들리며 침대에 부딪혔다. 입술이 벌어지면서 신음소리가 방안에 가득찼다.

계곡에서 하얀거품이 일어 소중이를 적셨다.

“놔줘. 놔주라고. 이러면 안됀다고…”

교수가 어깨를 쓰다듬었다. 무시했다.

그녀의 하얀 무릎을 양손으로 감싸쥐었다.

몸을 일으키며 소중이로 계곡을 받쳤다. 그녀도 자신의 자세를 이해했다.

“아니 이건 아니잖아. 너무하잖아.”

손을 내려 종아리를 잡았다. 몸이 휘어지며 둥글게 원을 그렸다.

소중이를 올려서 계곡으로 밖았다 빼기를 반복했다.

그녀가 몸을 흔들면서 빠져나가려 했지만 불가능했다. 곧이어 신음소리가 거칠게 뿜어져 나왔다.

엉덩이를 올려서 소중이를 빼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오래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

계곡에서 하얗게 액체가 흘러나와서 소중이를 덮었다. “퍽퍽”하는 소리와 신음소리만 들려왔다.

교수도 그녀의 머리맡에 앉아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녀의 계곡이 점점 힘을 잃어가면서 그녀의 몸도 천천히 움직이다가 멈췄다.

다리를 천천히 내려 침대에 놓았다. 그녀는 침대에 박혀서 숨을 고르고 있었다.

교수가 손을 풀어 주고 돌려 눕히고는 안대를 풀어주었다.

가슴이 천천히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숨을 골랐다. 계곡에 하얀거품이 가득했다.

교수가 티슈를 들고와 계곡을 닦아 주었다.

“하 너무하잖아. 그래도 이건.”

“니가 잘못했잖아. 상처내면 어떡해”

교수는 그녀의 이마에서 땀을 닦아주고 천천히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래가 감각이 없어. 이정도였냐?”

“원래 안저러는데. 화났나봐.”

“너한테는 부드럽게 해주지?”

“응. 천천히.”

“나한테는 안해주겠지?”

“아마도. 저사람 화나면 무서워.”

“둘이 더할거야?”

“아니. 힘들어 하니깐. 그래도 해줘야지. 저사람도 끝을 봐야 하잖아.”

“난 괜찮아.”

“아니야 우리만 했는데”

교수가 소중이를 잡아서 당겼다.

“봐 이렇게 커져있잖아. 불쌍하게도” 교수는 소중이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자, 니가 해줘.”

“뭐?”

“니가 지금 다 묻혀놨잖아. 니가 책임져야지. 안하면 다시 저사람이 너 어떻게 할지 몰라”

그녀의 손이 소중이를 쥐었다. 그리곤 가만 있었다.

“하. 입으로 해봐.”

그녀가 눈을 꼭감고 소중이를 삼키더니 뱉어 냈다.

“너무 커.”

“다 하게되었어. 너도 알잖아. 니 몸속으로 들어갔다 나온거.”

다시한번 눈을 감고 소중이를 삼키더니 천천히 꺼냈다.

“못해.”

“그래. 냅둬라.”

교수가 천천히 입에 넣고 혀를 움직였다. 입술이 움직이면서 소중이를 햟아 냈다.

교수는 배를 깔고 누어 본격적으로 소중이를 정성스레 쓰다듬어 주기 시작했다.

소중이에서 키스를 하는듯한 소리가 났다.

“비켜봐 나도 해보게.”

교수가 입을 떼지 않고, 버티자 그녀가 어깨를 잡아서 일으켜 세웠다.

“너 삼킬수 있어?”

“뭐를?”

“저 사람 액체.”

“말도 안돼”

“그럼 하지마. 저사람 곧 할거야. 근데 너는 못하잖아?”

그녀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한다. 삼키면 되지?”

“도중에 빼면 여기 난장판 되는거 기억해라.”

“오케이”

교수가 소중이를 건네주었다.

다른 느낌의 입술이 소중이를 물었다.

그녀도 배를 깔고 누어 소중이를 물었다. 교수가 옆에서 천천히 알려 주었다.

“혀를 써봐. 끝이 느껴지지? 눌러봐.”

그녀가 교수가 가르켜준 대로 머리를 움직여 소중이를 삼켰다 뱉기를 반복했다.

소중이에 느낌이 오자 교수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교수도 손을꽉잡아주었다.

소중이가 불타오르며 액체를 뿜어냈다. 교수의 얼굴을 약간 눌렀다. 천천히 소중이의 불이 꺼지면서 입에서 빠져나왔다.

“간단하구만.” 그녀가 별거 아니라는듯 말했다.

“맛은 그다지. 좀 시다랄까?”

“그래 익숙해지면 잘할거야.”

“샤워나 하자.”

그녀는 혼자 샤워를 하러 갔다.

“둘이? 나랑 안하고?”

“이 사람 가슴봐. 천천히 닦아줘야지.”

“그렇지. 둘이 같이 잘거야?”

“응, 내일봐”

힘든하루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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