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의 눈이 내렸다. 겨울날씨가 많이 추웠다.

그녀는 운동을 갔다 왔을때까지도 침대에 누워서 뒹글 거리고 있었다.

어젯밤에 찍은 사진들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왠일인지 섹스 하는 장면을 추억에 남기고 싶다고 몇장 찍었다.

“도서관 가자.” 가쁜히 일어서서 샤워실로 향했다.

“응”

그녀는 짧은 치마에 니트를 입었다. 검정색 스타킹이 다리의 각선미를 돋보이게 했다.

패딩으로 몸을 감싸고 밖으로 나섰다. 엄청추었다. 은근히 그녀가 추위를 더 잘 견뎠다.

도서관안은 따뜻했다. 운동시간빼면 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낼 계획이었다.

가끔식 그녀의 친구나 선배들이 놀러와서 이야기 하러 잠깐씩 자리를 비우곤 했다.

“오후에 약속있어?”

“아니.”

“같이 좀 가자 재미있을거 같아.”

“그래?”

“응 가자 가자.”

저녁때쯤 번화가로 나와 호텔의 식당에 들어갔다.

날씨 얘기 친구들 얘기를 하고 있자, 두명의 아름다운 여자들이 다가와 앉았다.

“얘기는 들었어요. 제 남자친구에요.”

“네. 잘부탁드려요.” 주로 여자중에서 한명이 말을 했다. 지적이면서도 덩치가 좀 있었다. 안경이 잘 어울렸다.

다시 날씨 이야기, 학교 이야기로 돌아가서 화기애애하게 식사가 끝났다.

식당문을 나서 출구쪽으로 걸음을 옮기려 하자 그녀가 끌어당겼다.

“이쪽.”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르켰다.

위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였다. 룸을 예약했나 보았다.

두명의 여자도 따라 올라왔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같은 층에 내렸다.

여자들이 먼저 걸어 가더니 중간쯤에서 멈춰서더니 문을 열었다. 눈인사를 하고 지나갈려는데 다시 그녀가 팔을 잡아 끌었다.

얼덜결에 호텔의 거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창밖을 경치를 구경했다. 눈이 올것 같았다.

룸은 생각보다 컸다. 투룸인듯 거실의 양쪽에 문이 있었다. 가구들이나 소품들이 어질러져 있어서 이미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잘들어봐. 아 제가 이야기 할까요?” 그녀가 양해를 구했다.

“아니요. 제가 할게요. 부탁까지 했는데.” 안경쓴 여자가 주도적으로 말을 이어갔다.

“우린, 그래요. 레즈비언이에요.” 다른 여자가 손을 잡아 주었다. 잠깐동안 두 사람의 눈빛이 마주쳤다.

“편견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도 최대한 조심해서 만나고 있어요.”

“그런데, 저희 사이에 약간 변화가 생겼어요. 얘네 집에서 남자를 소개시켜줬어요. 어쩔수 없이 만났게 되는 그런. 몇번 만나더니 얘가 흔드리더군요.”

“그래서 보고 싶대요. 실제로 남녀가 사랑나누는거. 그리고 그게 . 맘에 안든다면 깔금하게 포기하고 저랑 같이 외국으로 떠나기로 했어요.”

“대신. 견딜수 있다면 .뭐 저 혼자 떠나야 겠죠.” 안경쓴 여자는 담담하게 말했다.

다른 여자는 긴머리를 만지막 대고 있었다.

고개를 갸웃거렸다. 얘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그녀가 양해를 구하고 방으로 끌고 들어 왔다.

“진정해. 우린 우리 할일만 하는거야.” 따스한 입술이 가볍게 부딪히더니 떨어졌다.

“저쪽은 저쪽나름대로 선택을 하는거구.” 다시 한번 입술이 가볍게 부딪혔다 멀어졌다.

“난 최소한 기회는 줘야야 한다고 생각해.” 말을 마치자 마자 입술로 입을 덮었다.

“우리 때문에..”

“그래 우리때문에 헤어 질수도 있어. 하지만 그런 기회도 없이 상처 입고 멀어 지는게 더 힘들지 않을까?” 그녀가 부드럽게 양볼을 쓰다듬었다.

“생각해봐. 난 저들은 정당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려하자 그녀가 똑바로 세웠다.

“아냐 아냐. 좋게 생각해. 우리 때문에 헤어진다, 잘된다 그런거 생각하지마. 우린 우리 할거 끝내고 돌아 가면돼.” 다시 키스를 해주었다.

“그리곤 저들은 저들의 길을 가겠지. 대신 확신을 갖게 되서 미련이 남지 않을거야.”

“많은 커플들이…”

그녀가 키스를 하고는 양쪽볼을 강하게 쓰다듬었다.

“응 이라고 해봐. 응?”

“응.” 잠시 고민후에 답했다.


방문을 열자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녀가 손짓을 해서 불렀다.

침대에 그녀와 앉았다. 그녀가 어깨에 고개를 기댔다. 두 사람은 의자를 끌어와서 건너편에 대충 앉았다. 그녀들도 서로 몸을 기대고 있었다.

“네 하기로 했어요.”

안경쓴 여자가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그녀가 고개를 돌려 올려다 보았다. 눈빛이 흔들리고 있었다. 그녀도 다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고민하는 것 같았다.

작은입에 키스를 해주었다. 언제나 부드러운 입술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손으로 턱을 쓰다듬었다. 혀가 입안으로 부드럽게 밀려 들어가자 그녀가 혀를 잡아 당겨 천천히 입술로 조였다.

입술을 천천히 떼었다. 가슴이 저번보다 더 커보였다.

“더 커진거야?” 가슴을 손에 얹고 천천히 주물렀다.

“조금. 이제 멈춘것도 같고. 더 커지진 않을것 같아.”

“그래 아프진 않아?”

“응 이젠 안아파.”

다시 입술을 맞부딪히고 천천히 입술을 햟얐다. 그녀도 입술을 부드럽게 햟아 주었다.

입술을 떼고 그녀의 니트를 벗겨냈다. 하얀 피부가 드러났다. 그녀가 머리카락을 쓸어내리고 몸을 돌렸다. 브레지어의 고리를 풀자 부드럽게 벗어서 내려 놓았다.

이제는 제법 커진 하얀 가슴이 탱탱하게 고개를 들고 있었다. 가볍게 쓰다듬었다. 부드러웠다.

그녀도 윗옷을 벗겨냈다. 그녀의 작은 손이 가슴을 쓰다듬는걸 바라보았다. 가볍게 키스를 하고는, 바지를 벗겨냈다.

마지막으로 팬티만 남았다. 약간 망설이더니 천천히 벗겨냈다. 소중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서서히 잠에서 깨는 중이었다. 그녀가 부드럽게 쓸어 당겼다.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치마의 지퍼를 풀자 밑으로 내려 갔다. 팬티스타킹에 손을 넣고 돌돌 말아 내렸지만 잘 되지 않았다.

그녀가 크게 웃으면서 침대에 눕더니 부드럽게 말아 내렸다. 하얀발목이 모습을 들어내자 그대로 벗어 내려 놓았다.

“할때마다 헷갈려해. 어떡하지.”

“쉬운게 아니네.”

뽀얀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음 이상하게 잘안되.”

“팬티는?”

팬티에 손을 잡고는 부드럽게 쓸어 내렸다.

익숙한 수풀과 계곡의 입구가 들어났다.

수풀을 천천히 쓸어 내렸다.

“씻을래.” 그녀가 품에 안겨 일어났다.

샤워실에서 먼저 그녀의 작은 몸을 씻겨 주었다.

그녀의 몸은 굴곡이 여기 저기 많아서 쓰다듬는 느낌이 좋았다.

가슴에 비누칠을 잔뜩해주자 그녀가 웃었다.

“너무 칠하지마, 가슴 없어 지잖아.”

“어.어.”

그녀가 씻어 줄때도 마찬가지로 가슴에 비누를 잔뜩칠했다.

“커져라 커져라. 좀더 키우면 왠만한 여자 가슴만 하겟는걸?”

“설마. 너것보단 엄청 작잖아.”

“내게 좀 크지.”

귀엽게 미소지어 보였다. 사랑스러웠다. 가볍게 키스를 하고는 샤워실을 나왔다.

그녀는 간만에 샤워타월로 몸을 감쌌다.

총총 방으로 뛰어가 얌전히 침대에 앉아서 기달렸다.

그대로 그녀를 덮어서 침대에 쓰러드렸다.

“악.” 그녀가 작게 비명을 질렀다.

눈이 마주쳤다. 눈이 아름다웠다. 가볍게 눈꺼플에 키스를 하고는 콧등을 간지럽혔다. 그리곤 입술을 덮었다. 부드러운 입술이 따스하게 닿았다. 천천히 입술을 빨다가 혀로 입술을 간지럽혔다.

그녀도 천천히 입술을 간지럽히더니 갑자기 혀를 밀어 넣고서는 목을 껴안았다. 강하게 혀가 움직이더니 반대로 빨아 당겼다. 혀가 따듯한 입안으로 밀려 들어가자 그녀가 입술과 혀를 간지럽혔다.

그녀가 몸을 일으켜 바라보았다. 눈이 촉촉했다. 다시한번 눈꺼풀에 키스를 하고 목쪽으로 혀를 움직이려 하자 반대로 그녀가 밀어내서 눕히고는 위로 반쯤 몸을 걸치고 목부터 천천히 혀로 간지럽히며 내려갔다.

이제는 익숙하게 꼭지를 빨고서는 배꼽을 간지럽혔다. 배에 입술을 대고 ‘부’하고 바람을 불어넣었다.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녀의 긴머리카락이 몸위에 펼쳐져서 몸을 움직일때마다 쓸리면서 내려갔다.

소중이를 잡더니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소중이가 완전히 깨어나 하얀손가락안에서 붉게 부풀어 올랐다. 천천히 소중이를 햟더니 곧이어 소중이를 집어 삼켰다.

부드러운 입술이 소중이를 꽉 조였다. 혀가 소중이를 간지럽히자 그녀의 볼이 홀쭉하게 움직였다. 그리곤 천천히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자 소중이가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했다.

소중이의 끝을 꽉 조이고 키스를 하더니 부드럽게 올라왔다.

가슴에 안기고는 천천히 손가락을 돌려 가슴을 자극했다.

작고 하얀손을 잡아 올려 손바닥에 입을 맞추었다. 따스했다.

그녀의 몸을 덥고 있는 타울을 걷어 내야 했다. 묶인곳을 찾아 손이 두리번 거렸다.

“앞에.” 그녀가 속삭이고는 몸을 조금 일으켰다.

가슴에 손을 밀어 넣어서 타월을 재껴서 내려 놓았다. 그녀의 부드러운 등이 한눈에 들어 왔다. 하얀 라인이 등을 따라서 쭉내려가다가 엉덩이에서 볼록 솟아 오르더니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다리를 따라서 갈라져갔다.

몸을 반쯤 일으켜 길다란 쿠션에 몸을 기대자 붉게 타오른 소중이가 그녀의 작은 얼굴앞에 닿았다. 입술을 건드리기 시작하자, 그녀가 부드럽게 깨물었다.

그녀의 부드러운 어깨에 손을 밀어 넣고는 천천히 당기자 그녀가 서서히 몸을 움직여 무릎위에 앉았다.

하얀 동그랗게 부풀어 오른 가슴이 물기를 머금고 뽀얗게 반짝였다. 손으로 꽉 쥐었다. 그래도 흔들자 가슴전체가 흔들렸다. 천천히 한쪽으로 밀자 조금 밀리다 멈췄다. 손을 가슴의 밑을 쥐고 위로 올렸다. 부드럽게 위로 밀려 가면서 선홍빛 꼭지가 입술정면에 위치했다.

입에 넣고는 천천히 간지럽혔다. 천천히 빨아당겼다. 보드라운 살이 입으로 들어오면서 향기로운 샴푸냄새가 전해져왔다. 꼭지를 입술로 가볍게 깨물고 손으로 가슴을 흔들었다. 묵직한 움직임이 손에 전달되어 왔다.

그녀가 천천히 숨이 거칠어 졌다.

반대쪽 가슴을 손에 쥐고 가슴골에 얼굴을 묻고 따뜻한 느낌을 즐겼다. 향긋한 냄새가 가슴골에서 뿜어져 나왔다. 가슴의 솜털이 얼굴을 간지럽혔다. 그녀가 양손으로 가슴을 밀어서 얼굴을 누르려 했다.

몸을 좀더 내려 배를 햟고 내려가서 배꼽을 간지럽히자 그녀의 몸이 꿈틀거렸다. 그녀의 계곡이 몸을 훑고 지나가면서 계곡의 물이 몸을 적셨다.

다시 몸을 내리자 그녀의 계곡이 눈위에 올라왔다. 그녀가 무릎으로 받치고 약간 들어 올렸다. 수풀이 코에 닿으며 간지럽혔다.

그녀의 하얀 허벅지를 쓰다듬고는 천천히 햟아 내려가자 그녀의 무릎이 꺽이면서 내려 앉았다.

“미안. 버틸게.” 그녀의 몸이 다시 올라갔다.

그녀가 쿠션을 양손으로 짚고서 버티고 있었다. 하얀 가슴이 출렁이며 내려 앉아 있었다. 긴 머리카락이 커튼을 치며 그녀의 한쪽 얼굴을 가렸다.

계곡에 혀를 넣어 부드럽게 햟으면서 손가락으로 계곡위쪽을 부비자 그녀의 허리가 꿈틀대며 입안으로 들어왔다 나가기를 반복했다..

멀리서 그녀의 신음소리가 가끔씩 들려왔다.

계곡은 이미 젖어서 입안으로 물이 흘러 들어왔다. 동굴벽을 햟던 입술이 강하게 조여졌다 풀려났다.

그녀가 버티지 못하고 팔을 내리면서 계곡이 조금 위로 올라갔다.

다시 몸을 움직여 올라가면서 볼록한 허리를 잡아서 돌려 눕혔다. 얼굴을 마주하고 깊게 키스를 하고는 고개를 들어 작은 얼굴을 바라다보았다. 빨갛게 달아 올라 있었다. 그녀는 살며시 눈을 뜨더니 가볍게 웃고는 다시 눈을 감았다.

다리를 벌려 몸을 밀어 넣고 천천히 소중이를 계곡에 맞추고는 쭉 밀어 넣었다.

그녀가 등을 들어 올리면서 가슴이 올라왔다가 천천히 내려갔다. 하얀 다리가 허리를 넘어서 감싸어져 왔다.

베게를 머리맡에 받치고는 작고 하얀 어깨를 감싸안았다. 다른 손으로는 잘록한 허리를 감싸안았다. 부드러운 살이 손바닥에 착 달라붙었다.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자 작은 신음소리가 입술을 뚫고 세어 나왔다. 길게 빼서는 길게 밀어 넣었다. 계곡이 반기면서 소중이를 꼭 안아주었다. 동굴의 입구가 소중이를 강하게 깨물었다.

다시금 소중이를 빠르게 계곡에 찔러넣았다 빼기를 반복하자 그녀의 신음소리가 점점 빠르게 들려왔다. 목을 감싸고 있는 손에도 힘이 들어 가는게 느껴졌다.

소중이가 반복운동을 계속하자 그녀의 손이 아래로 내려가더니 엉덩이를 감싸쥐었다. 다리도 강하게 허리를 조였다.

다시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허리를 멈추고 발갛게 달아 오른 볼에 키스를 했다. 볼이 정말 뜨거웠다. 그녀가 고개를 돌려 강하게 키스를 하면서 천천히 몸을 돌렸다.

입술을 마주치고 혀를 빨아 당겼다. 그녀의 조그마한 하얀 등을 쓰다듬고 내려가 엉덩이의 굴곡을 따라서 쓰다듬었다.

허벅지의 부드러운 살들이 손바닥안에 꽉차오르자 조심스럽게 허벅지를 들어 올려 몸을 완전히 돌려 놓았다. 그녀가 입술을 안타깝게 떼어놓고는 베게를 끌어 안고 엎드렸다.

천천히 다리 사이에 몸을 위치하고 보드라운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하얀 엉덩이가 크게 옆으로 벌어져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엉덩이를 천천히 쓰다듬으면서 소중이를 계곡에 밀어 넣었다.

부드럽게 계곡에 밀려 들어가면서 그녀가 길게 신음을 뱉어 내고는 엉덩이를 움직여 소중이를 완전히 밀착시켰다.

하얀 허벅지를 양손으로 쓰다듬고는 꽉 쥐었다.

소중이를 계곡에 밀어 붙이자 ‘척’ 하는 소리와 함께 엉덩이의 살들이 흔들렸다. 그럴때마다 그녀가 깊게 신음소리를 내었다.

오늘따라 그녀의 반응이 너무 쎘다. 엉덩이가 박자를 맞추어 강하게 뒤로 밀려 왔다. 신음소리도 보통때보다 훨씬 깊게 들려왔다.

하얀등에 손을 얹어 천천히 누르자 그녀의 몸이 천천히 내려 앉더니 침대에 완전히 밀착했다.

허적지를 잡아 한쪽은 쭉 뻗게 만들었고, 다른쪽 허벅지를 다리를 밀다가 잠시 멈췄다.

이대로 밀다가는 그녀의 얼굴이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두 여자에게 보여질것 같았다.

다시 반대로 할려 했지만 그녀가 다리를 가슴까지 들어 올려 자세를 잡았다.

“하던 대로 해줘.” 목소리가 많이 갈라져 있었다.

“응.”

그녀의 부드러운 등을 쓰다듬고는 엉덩이를 한번 움켜 쥐고는 하얀 허벅지를 쓰다듬어 잡았다. 소중이가 계곡안으로 부드럽게 밀려 들어갔다.

그녀의 입이 벌어지며 길게 신음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오른손을 내려서 자신의 허벅지를 붙잡았다.

몸이 들어 올려지면서 하얀 가슴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작은 손에 깍지를 끼고는 허벅지에 대고 밀어 올렸다.

엉덩이를 들어 올려 자세를 맞추고 소중이를 깊게 빠르고 움직이자 그녀의 신음이 점점 거칠어져 갔다.

하얀등에서 땀이 흘러내렸다. 엉덩이의 골자기에서도 땀이 흘러내렸다.

소중이가 계곡을 휘젓자 가슴이 마구 흔들렸다. 그녀의 얼굴도 멋대로 움직이며 신음 소리를 깊게 뱉어냈다.

그녀도 엉덩이를 박자에 맞추어 올렸다 내렸다. 살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방안에 울러펴졌다.

그녀의 고개가 뒤로 젖혀 지더니 길게 신음을 내뱉었다. 다리를 잡고 있는 손을 꽉 움켜잡았다.

소중이에도 불기운이 느껴졌다. 그녀의 엉덩이가 들어 올려지며 계곡을 꽉 조이자 소중이가 액체를 뿜어냈다.

그녀가 축져지면서 침대에 몸을 눕혔다. 손과 다리에도 힘이 풀리면서 몸을 늘여뜨렸다.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다 멈췄다.

지켜보던 여자가 수건을 들고서는 그녀의 이마를 닦아주었다.

그녀는 그대로 길게 숨을 들이쉬면서 숨을 골랐다.

다시 안경쓴 여자가 티슈를 찾아내자 그여자가 잠시 고민하더니 티슈를 딱 중간에 내려놓고는 자리에 앉았다.

얼굴을 마주하고 깊게 입술을 맞추었다. 입술이 많이 거칠어져 있었다. 볼을 쓰다듬었다. 많이 뜨거웠다.

몸을 타월로 감싸고 샤워실로 향했다.


“나 기분이 이상했다.” 그녀가 몸을 씻어 주면서 말했다.

“우리 하는거. 남이 본다는게 좀 부끄럽기도 하고, 잘하는지 검사받는 기분도 들었어.” 그녀는 몸 구석구석을 닦아 주었다.

반대로 작고 하얀 그녀의 몸을 닦았다.

“그래도 나 최선을 다했어.” 그녀는 팔을 들어 올리면서도 감상을 말했다.

“이런 경험은 흔치 않아. 좋은 경험이었어.”

그녀의 감상평이었다.

샤워는 오래 걸렸다. 그녀가 머리를 감았다.

여자가 머리 감는걸 지켜보는건 언제나 신기했다. 머리를 감는건지 빠는건지 구분이 안가게 머리카락을 비벼댔다.

“나가서 기달리래? 나 오래걸려.”

“응 거실에 있을게.”

가운을 찾아 입고 거실에서 커피를 마셨다. 평소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 그녀도 나오더니 머리를 말렸다.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여자둘이 서로 엉켜 있었다. 상의를 벗어 던지고는 입술을 마주하고 있었다. 긴머리가 서로 엉켜 있었다.

한명은 브레지어를 풀어 헤치고 있어서 하얀등이 그대로 들어났다.

“미안. 죄송.” 그녀가 옷을 천천히 꺼내다 포기하고 팔짱을 끼고 다른쪽 방으로 갔다.

“음. 잘된거겠지?”

“그랬으면 좋겠네.”

“흠. 신기하군.”

“우리도 볼까?”

“응? 실례 아닐까?”

“아니지. 서로 주고 받아야지. 그리고 저쪽은 우리가 돌아올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일부러 저런거야. 우리가 나간뒤에 해도 되잖아?”

“나중에 옷은 돌려 받아도 되니깐.”

“아니지. 일부러 우리가 보기를 원한거야. 기다려봐 물어 보게 올게.”

그녀가 빠르게 문을 열고 나갔다.

다시 달려 오더니 팔을 잡고 끌어 당겼다.

“봐도 된대. 오히려 그렇게 말해줘서 기쁘대. 가자.”

방에 들어서 그녀들이 앉았던 의자에 앉아 반대의 입장에서 지켜보았다.

아름다운 여체가 서로 엉켜서 부드럽게 꿈틀거렸다.

키스를 하면서 혀가 움직이는게 부드러웠다. 천천히 느리면서도 부드럽게 진행됬다.

서로 가슴을 맞대고 키스를 하면서도 서로의 가슴을 만져댔다. 가슴이 서로 부딪혀 둥글게 밀려나면서 옆으로 넓게 퍼졌다.

하얀 엉덩이 둘이 천천히 꿈틀댔다.

다리를 서로 교차하여 계곡을 맞대고 비비기 시작했다. 하얀여체가 꿈틀거리며서 가볍게 신음을 뱉어냈다.

안경을 쓰던 여자가 몸을 들어 올려 하얀 허벅지에 계곡을 대고 비벼대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빠르게 끝났다. 나름 신선한 장면이었다. 두 사람이 몸을 꿈틀대며 숨을 고른후 천천히 떨어졌다.

입이 엉킨뒤에 떨어지더니 천천히 방을 빠져나갔다. 아마도 샤워하러 가는듯 했다.

뒤엉킨 옷가지 속에서 짝을 맞추어 챙겨 들고는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생각보다 아름다운데. 보기를 잘했다.” 그녀는 흥분되어 있었다.

“신기하네.”

“전에도 본적있어?”

“응. 하지만 상황이 완전히 달랐으니깐. 지금처럼 아름답지 않았어.”

그녀의 손이 가운을 뚫고 들어와 소중이를 꽉 움켜쥐었다.

“또하자. 나 다시 하고 싶어졌어.” 그녀가 덮쳐왔다.

몸이 엉킨지 얼마되지 않아 방문에 노크소리가 들렸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상당히 바빴다. 다시 노크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두번째 섹스가 끝나자 그녀는 쎄근대며 잠이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그녀의 어깨에 가볍게 키스를 하고는 운동을 하러 갔다.

호텔에서 헬스클럽의 위치를 안내해주었다.

“수영장도 있는데, 이용하실 계획이신가요?”

“그랬으면 좋겠는데. 수영복이 없네요.”

“대여가능해요. 지금 받아가시겠어요? 안에 들어가서도 대여 하실 수 있답니다.” 여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었다.

그녀는 아침잠이 많았다. 몸을 완전히 풀고서는 수영장으로 향했다. 겨울인데도 물이 따뜻했다. 몇몇 커플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기분좋게 수영을 즐기고 올라왔다.

방에 들어서자 세명이 친해졌는지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고 있었다.

“운동다녀 오신거에요? 대단하시네요.”

여자들은 호의적이었다. 둘다 가운을 입고 있었다. 밝게 볼이 빛났다.

그녀는 샤워를 마치고 옷을 갈아 입고 있었다.

인사를 하고 나왔다.

“잘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어. 부담주고 싶지 않았는지 말 안해줬어.”

“많이 신중하네.”

“응. 결혼도 생각하고 있대. 그래서 더 조심하는 거구. 아 감사의 의미로 호텔이용권 줬어. 담에 또 오자. 나 수영하고 싶어.”

그녀가 팔짱을 끼고 몸을 밀착해 왔다.

“근데 솔직이 어제 어땠어?”

“놀랍긴 하더라.”

“아름답다고 하니깐 기뻐하더라. 너도 그렇게 이야기 했다고 전해줬어. 자기들도 항상 걱정했는데 마음이 편해졌대.”

그녀의 목소리가 경쾌했다.

“ㅎㅎ 레포트가 늘었다. 쓸만한 주제야.”

아마도 한국의 레즈비언에 대한 주제인것 같았다.


겨울 바람을 뚫고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집으로 들어섰다.

집앞에 처음보는 세단이 기다리고 있었다. 문이 열리면서 정장차림의 여자가 내리더니 문안쪽을 가리켰다.

“뵛으면 하는 분이 계십니다.” 여자가 사무적으로 얘기했다.

“아가씨는 들어가셔도 됩니다.” 명령이었다.

시선을 빠르게 돌려 차를 넘어 여자의 주변을 훓었다. 아무도 없었다. 지나쳐왔던 suv에 3명이 타고 있었다.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손에 쥐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아가씨를 지키기 위한 사람들입니다. 부담되시면 여자요원들로 배치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네 바로 연락하겠습니다.”

그녀의 볼에 짧게 입을 맞추고는 집으로 들여 보냈다.

차안으로 몸을 싣자 여자도 차에 오르고는 문을 닫았다. 그리고는 전화를 해서 여자요원들로 교체 원한다고 전했다.

“곧 출발한답니다. 금방 교체 될겁니다.”

“혹시 70에 대해 아시나요?”

“형이 거기 근무합니다.”

“아. 혹시 형님분 성함이?”

여자를 쳐다 봤다. 여자가 무안하다는듯이 어깨를 의쓱했다.

“죄송합니다. 혹시 아는 분인가 해서.”

“저희는 대부분 그곳출신들로 이루어진 경호업체에요. 모시고 있는 분이 부탁할게 있답니다.”

“흠.”

차는 부드럽게 골목으로 들어서더니 담을 따라 나아갔다. cctv가 곳곳에 있었다. 차가 어떤 집에 멈춰서자 차고인듯한 곳의 문이 열렸다. 부드럽게 안쪽으로 들어갔다.

차에서 내리자 안쪽에서 사람이 나와서 안내해주었다.

안쪽의 방문에 도착하자 안내해준 사람은 몸을 돌려 바깥쪽을 바라보고 섰다.

노크를 하고 들어갔다.

큰 회의실인듯한 곳에 검정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책상에 걸터앉아 서류를 보고 있었다. 불빛이 밝지 않아서 흐릿하게 보였다. 치마가 짧아서 늘씬한 각선미를 그대로 드러냈다.

다가가자 말 없이 의자를 가르켰다.

“흠 저도 이상황이 어이가 없네요.” 부드러운 중년여성의 목소리였다.

“당신한테 부탁해야 하는게 맞는가 싶기도 하고.” 잠시 고민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실수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당신이나 나를 위해서. 그리고 당신 여자친구를 위해서도.”

“제 여친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여기를 날려 버리겟습니다.”

“흠 그래요? 할 수 있으면 해보세요. 쉽지 않을건데요.” 여자의 목소리는 여유가 있었다.

“타겟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타겟보다 여기를 먼저 없애 드리죠.”

“자신에 찬 사람들을 많이 봐왔어요. 그리고 그들은 항상 실망을 시키더군요.”

몸을 일으켜 세웠다. 아무래도 여기를 정리하는게 맞을것 같았다.

문을 향해 걸어갔다.

“일단 앉아서 이야기를 해보죠. 당신은 다를지도 모르잖아요?”

무시했다.

문앞에 경호원이 쳐다보더니 다시 밖으로 안내해주었다.

차고에 다다르자 처음의 여자가 나타나더니 막아섰다.

“이야기를 다시 하고 싶으시대요.”

“협상 결렬됐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게요?”

“70은 작전을 미리 말해주나요?”

“포기하는게 좋아요. 프로상대로 실수하는 겁니다.”

칼날이 그녀의 가슴을 베고 지나갔다. 옷이 잘리면서 하얀 피부위로 핏줄기가 그어지더니 옷이 빨갛게 물들기 시작했다. 그녀가 물러섰다.

차안에 문이 열리더니 남자가 칼을 꺼내어 덤벼들었다. 큰칼이었지만, 그만큼 둔했다.

내리치던 손목을 잡아 꺽어 차에 몸통을 밖았다. 무릎을 밟아 박살냈다. 비명이 차고에 울려퍼졌다.

“그만해요” 검정색드레스가 계단위에 서있었다.

“내 집에서 이러는거 용서 못해요.”

그녀 대신 옆에 서있는 경호원을 주시했다. 그넘은 총을 차고 있었다. 아마도 글록인것 같았다. 빠르게 접근해야 한다.

칼을 빼앗아 왼손에 쥐고 던질 준비를 했다. 문제는 그넘도 던질걸 알고 있었다.

남자가 고개를 기울이고는 미소를 지었다.

“말한대로네. 혹시 정부요원중에 아는 사람있지 않아?”

칼을 내려놓았다. 차에 몸을 기대고 있던 넘의 양복에 피를 닦고는 접어서 주머니에 넣었다. 다른 하나는 구석에 던졌다.

“잘 지낸답니까?”

“응. 바쁘게 지낸다네.” 여유가 넘쳤다.

“얘기해봐. 어쨋든 문제는 해결해야 되니깐.” 여자를 고개로 가르켰다.

다시 방안에 들어가 쇼파에 앉자 드레스가 맞으편에 앉았다.

“흠. 우린 중요한 물건의 배달을 다른 사람한테 맞겼어요.” 여자가 조금은 긴장한듯 말했다.

“네 우리는 믿을 사람이 필요했으니깐요. 정부도 경찰도 안믿었어요.”

“뭐 지금까지는 문제 없었어요. 어차피 usb하나고, 비밀번호랑 암호화 되있으니깐.”

긴장이 풀어졌는지 여자가 다리를 꼬았다. 하얀피부가 어둠속에서 꿈틀거렸다.

“네 저는 물장사해요. 그래서 중요정보를 모았어요. 그게 제 보호막이니깐.”

여자가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근데 사라졌어요. 이번에 처음으로. 물론 걱정말아요. 다른 배달방법을 찾아냈으니깐요.”

“하지만 없어진 usb는 치명적이에요.”

“정부나 경찰도 알게 될거에요. 정보부에서는 벌써 사람이 왔어요.” 고개로 문을 가르켰다.

“이틀의 시간을 준대요. 그 안에 찾아야 해요.”

여자가 책상에 서류를 건냈다.

“그 안에 줄만한 정보는 다 담겨 있어요. usb만 찾으면 돼요.”

“안의 정보를 볼수는 없잖습니까?”

“시대가 바꼈어요. 서쪽나라도 발전했고. 우리가 안바뀐거죠.”

자리에서 일어나 서류를 챙겨서 나왔다.

경호원은 다른 쪽으로 안내했다.

“그친구들 화나있어.”

다른쪽문은 후문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다른 차량이 준비되어 있었다.

“무기는?”

“알아서 할게요.”

“너무 소란 피우지마.”

“반대 아니에요? 제 스타일 알텐데.”

“ㅎㅎ 레포트 부탁한대.”

“네. 그렇겠죠.”

차에 올라타고 빠져나왔다.

“사당으로 가죠.” 차가 빠르게 질주했다.


커피숍에서 서류를 검토했다.

간단하면서도 복잡했다. 시작은 알수 있었지만 중간에서 모든 자료가 사라졌다.

전화기가 울렸다. 내려 가서 무기를 받아 들고는 화장실에서 점검했다. 급하게 구한것 치고는 만족할만 했다. 다른 무기는 내일 오후쯤에 받을 수 있을거라고 했다.

여자의 집을 찾아 갔다.

사내들이 여자집에서 나왔지만 사장님의 이름을 대자 들여 보내줬다.

나름 깔끔하고 넓은 아파트였다.

여자는 방의 침대에 누워있었다. 사내 한명이 따라 들어 왔다.

궁금한것들을 물었다.

도움이 안됐다. 거짓말이 섞여 있었지만 크게 도움되는 것도 아니었다.

화장대위를 살펴보다 열쇠를 찾아냈다.

열쇠가 사용되던곳을 찾아서 들어가야 했다. 지하철 사물함이었다. 이미 폐쇄된곳이었기에 오히려 안전했다.

cctv를 돌려 보았다. 남자가 사물함을 열고 물건을 찾아서 떠났다. 지하철의 주차장을 뒤졌지만 그쪽이 아니었다.

택시였다. 번호를 알아내는데 시간이 걸렸다.

서류에 있던 번호를 전화를 걸어서 택시번호를 불러 주자 기사의 주소를 알려 주었다.

다시 그곳으로 향해서 주변을 살펴 보았다. 근처의 담벼락에 택시가 주차되어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블랙박스를 돌려 보았다.

남자가 내려서는 카페로 들어가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메모리 카드를 빼서는 카페로 향했다.

카페는 영업중이었지만 대놓고 물어봐야 해서 다시 서류의 전화번호로 연락했다. 10분만에 사람이 왔다.

사내가 신분증을 보여주자 알바는 cctv실로 안내하고는 자리를 떴다.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물건을 아주빠르게 건냈다. 자리를 찾아 이동하는 척하면서 테이블에 usb를 올리자 마자 다른 여자가 그 물건을 집어 들고 떠나는 장면이 1초도 걸리지 않았다.

이리 저리 둘러봐도 여자의 신분을 찾기는 힘들었다.

사내가 전화를 하고서는 여자의 인상착의와 위치를 알려 주었다.

건물을 벗어날때쯤에는 신원을 알아냈다. 이름과 주소를 알려주고 남자는 뒤돌아 떠났다.

구불구불한 건물들 사이를 지나 겨우 주소를 찾아 냈다.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정도로 집들이 엉망이었다.

대문을 밀고 안으로 들어가자 다행이 방에 불이 켜져 있었다. 신발은 2. 여자거 애기거.

밖에서서 여자의 이름을 부르자 피곤한 얼굴이 빼곰 들어났다.

마루에 앉아서 자리를 두들기자 여자가 옆에 앉더니 문쪽을 돌아봤다. 어둠만이 보일것이다.

간단하게 물었다.

‘물건은’

여자는 망설였다. 그냥 기달렸다.

여자가 다시 문쪽을 돌아 봤지만 정장차림의 사내들만 보았을 것이다.

건물의 우편함에 넣었다고 말했다. 사무실번호와 주소를 알아내고는 일어섰다.

문을 나서자 사내들이 들어갔다.

도로가에 서서 전화를 걸어 건물주소와 사무실 번호를 불러 주었다.

잠시 기달리라고 하고는 전화가 끊꼇다.

주변에 앉아 전화를 기달렸다. 피곤해 보이는 여자와 아기가 차에 실려서는 멀어져 갔다.

평번한 건물이었지만 3층이 수상하다고 했다. 가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건물은 평범했다. 계단을 따라 3층에 다다라서 문을 따고 안으로 들어 갔다.

말해준 사무실앞에 서서 총을 꺼내서 장전했다. 중국어와 어슬픈 한국어가 들렸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사내들이 손을 들고 일어났다. 총구를 가리켜 안쪽으로 몰아 소리가 나는곳으로 향했다.

한넘이 일어나서 달려들려 했지만 배에 구멍이 뚫리고 바닥에 쓰러졌다. 피가 번졌다.

방에 들어서자 한 여자가 발가벗겨진채 물을 잔뜩 뒤집어 쓰고 피투성이가 될때까지 맞고 있었다. 팔에 주사자국이 선명했다.

때리던 사내들이 돌아봤다. 중국어로 떠들었다. 머리통을 날렸다. 이제 총든 사내가 중국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원하는거 하나. 우편함에서 꺼낸거.”

깡이 있게 생긴 넘이 중국어로 대들었다. 그대로 머리통을 날렸다.

이제서야 사내들이 무릎을 끓고 손을 위로 번쩍 들었다.

“우편함에서 꺼낸거.”

“가져갔습니다.”

“위치.”

“말해주면 저희..” 머리통을 날렸다.

총구가 옆의 남자에게 향했다.

중국어로 위치를 말해주었다.

“걔네 무섭습니다. 우리하고는..” 돌아 나와서 뒷말은 못들었다.

3층 문을 열고 나서자 정장차림의 사내들이 총을 들고 밀고 들어갔다.

말해준 건물의 맞은편에서 이리저리 건물을 살펴보았다.

창고같은 건물들이 뛰엄뛰엄 놓여 있었다. 대부분 컨테이너들을 쌓아 올려 만든 사무실들이었다.

사내몇명이서 건물 앞에 모여 모닥불을 쬐고 있었다. 그 옆에서는 서너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잘못들어 가면 위험했다. 인원이 30에서 50명까지 잡아야할 것 같았다.

건물들을 이리 저리 살펴 보고 있을때 사내가 총을 건내 주었다. m4에 소음기가 달려 있었다. 방탄복까지 준비해줬다.

“수류탄?”

“던지게요?”

“던지고 싶군.”

“제대 하고 싶어요?”

“것도 나쁘지 않군.”

미소를 짓고는 탄창을 확인하고 다시 꼽았다.

“근데 우리가 군인인거 어케 알았지?”

“양복이 안어울려요. 군인냄새가 풀풀나잖아요.”

“그런가?” 사내는 팔을 들어 냄새를 맡았다.

건물을 빙돌아 정해둔 건물쪽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중간에 2명의 몸통에 총알을 박아 어둠속에 던져 놓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사내들이 일어서려 했다. 입이 열리려는 순간 2명이 쓰러지고 한넘이 손을 들고 일어섰다.

다가가서 테이프로 입과 손발을 묶어 바닥에 눕혔다.

책상과 벽에서 배의 항로와 시간표를 뜯어 내어 주머니에 넣고 남자를 들처메고 건물을 빠져 나왔다.

건물을 벗어나자마자 ‘POLICE’ 그 밑에 ‘경찰’이라고 쓰인 유니폼을 입은 사내들이 총을 조준하며 들어가면서 마주쳤다.

골목을 벗어나자 약속해둔 밴의 문이 열렸다. 사내를 집어 덯지고 올라타자 밴이 출발했다. 건물쪽에서 총소리가 들렸다.

차는 가까운곳의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멈추었다.

문이 열리자 사내를 집어 던지고 내렸다. 몇명의 정장차림의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었다. 정장이 제접 잘 어울렸다.

바닥의 사내의 양 무릅과 양골반에 총알을 박았다. 사내가 비명을 질럿지만 테이프 때문에 뭉개져서 들렸다.

가져온 배의 시간표를 꺼내 물었다. “몇시냐?”

사내가 눈을 똑바로 뜨고 신음만을 뱉어냈다. 다시 똑같이 한방씩 먹여 줬다.

“몇시냐?”

사내가 이제는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았다. 입은 다물고 있었다.

테이프를 뜯어냈다.

“5시. 첫출항.”

시계를 보았다. 4시였다.

신림에서 인천까지 한시간이라.

신음소리를 내는 사내에게 관심이 사라졌다. 머리에 총알을 박고는 전화를 걸었다.


헬기는 빠르게 부둣가의 한쪽에 내려 앉았다. 이미 연락이 되어 있었는지 문이 열리자 마자 경찰이 배를 가리켰다.

헬기를 박차고 나가서 달려갔다. 마지막 손님이 승선하고 있었다.

승선을 돕던 사람의 무전이 울리는듯 하더니 빨리 오라고 손짓을 했다.

배에 올라 숨을 골랐다. 천천히 안쪽으로 들어갔다. 아직 밖이 어두어서 다들 안에 들어가 있었다.

보내준 사진의 얼굴을 떠올리며 천천히 둘러 보았다.

양복이 안어울리는 사내가 다가와 ‘521’이라고 속삭이고 지나갔다.

계단을 타고 내려가서 선실앞에 섰다. 문을 두들리자 남자가 문을 열고 무슨일인지 물었다. 어눌한 한국어였다.

“야 반갑네 친구” 라고 중국어로 외치고 어깨를 감싸면서 들어갔다.

여자의 발이 소중이를 노리고 날라왔다. 몸을 돌려 허벅지로 받아내면서 그 반동으로 남자의 턱을 부셨다. 올려든 손에서 칼을 떨구면서 뒤로 나자빠졌다.

여자가 정강이를 무릎뒷부분을 걷어차서 무릎을 끓었다. 다시 얼굴을 향해 발이 날라 왔다.

어깨와 목으로 다리를 붙잡고는 팔꿈치로 내리쳤다. 여자의 무릎이 꺽이면서 뒤로 몸이 밀려 왔다. 왼손으로 머리통을 갈기려 하자 양손으로 뒤통수를 감싸안았다. 무릎으로 여자의 갈비뼈를 들어올리다 시피 걷어찼다.

여자애가 가슴을 쥐고 쓰러졌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다.

중년의 여성이 흥미롭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퍽’소리와 함께 여자의 얼굴이 주저 앉으면서 뒤로 밀려났다.

남자를 테이프로 묶었다.

여자를 묶을려다 냅뒀다. 이미 숨이 멎어 있었다. 입에서 피가 흘러나와 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중년 여자의 주머니를 뒤졌지만 usb가 보이지 않았다. 어쩔수 없이 하나씩 옷을 벗겨 뒤집었다. 아무리 뒤져도 보이지 않았다. 가방을 뒤졌지만 안보였다.

브레지어를 벗겨냈다. 있었다. 봉합부에서 딱딱한 물체를 느낄 수 있었다. 슬쩍칼질을 하자 물체가 손에 떨어졌다. 주머니속 방수봉투에 넣고 입구를 닿아 접었다.

지갑을 가방에 쑤셔넣고 다른 두명의 지갑과 주머니를 뒤져서 모두 가방에 담았다.

바깥이 시끄러웠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패딩의 모자를 올려 쓰고 꽉 조였다. 사람들을 밀쳐내면서 뚫고 나갔다. 어색하게 양복입은 사람을 밀쳐내자 ‘어이쿠’ 하면서 두팔로 사람들을 뒤로 밀며 밀려났다.

한쪽에서 평범하게 낚시복을 입은 사람 둘이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난간쪽으로 나가자 차가운 바닷바람이 얼굴을 할퀴었다. 멀리서 경광등을 켜고 경찰청 이라고 쓰인 글귀가 크게 박힌 선박이 다가오는게 보였다.

그대로 바다에 뛰어 들었다.

한참을 헤엄쳐 해변가로 올라왔다.

방수포에서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10분정도 기다리자 밴이 다가와 문이 열렸다. 사내들이 팔을 안고 들어 올려서 차에 태웠다. 차가 출발하자 따듯한 히터가 온몸을 감쌌다. 사내들이 패딩을 벗기고 담요를 덮어 주었다.


몸을 녹이고 체력을 보충했다.

사내들은 usb를 가져가더니 다시 돌려 줬다.

“가져가서 전해주게.”

“우리는 되찾았다는 것만 확인하면돼.”

차가 다시 그 저택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도 후문이었다.

다른 경비원이 안내해줬다. 총을 차고 있는 부분이 볼록 솟아 있었다.

“너 저쪽여자애 가슴 베버렸다며?”

“뭐. 다반사죠.”

“쟤내랑 마주치지 마라.”

“쟤내가 감을 잃어서 그래요. 현장을 떠나면 저렇게 된다니깐요.”

“ㅎㅎ. 그래도 조심해.”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이번에는 방안에 불이 켜져 있었다.

검정드레스 대신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짧은 치마 밑으로 다리가 아름다웠다.

쇼파에 앉자 그녀도 반대편에 앉았다.

“그쪽에서도 내용 봤을까요?”

“봤겠지만 절대로 봤다고 말 안할겁니다.”

“그럴까요?”

“절대로 말 못합니다. 내용도 문제고. 서쪽애들하고의 관계도 있는데.”

“그렇담 다행이네요.”

여자가 여유로움을 느꼈는지 등을 기대고 다리를 꼬았다. 하얀 허벅지가 통통했다.

“고마워요. 수고비는 신경써서 챙겼어요.” 여자가 눈을 감았다.

일어서서 문을 열고 나오자 경호원이 다시 안내해줬다.

차에 다다르자 경호원이 봉투를 건냈다.

“수고비. 그리고 레포트”

고개를 끄덕였다.

책상에 앉아 문제의 레포트를 작성해야 했다.

이번에는 어쩔수 없이 70을 부각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 걔내가 많은 부분을 처리해줬으니깐.

그녀는 뒷쪽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별일이야. 중국애들 이제 지내끼리 물건 뺏고 아주 난리야.”

tv에서는 중국인끼리의 보석강도를 다루고 있었다. 여객선 승객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한다는 내용이었다.

양복이 어색해서 금방 들킬거라는 내용을 포함시겼다.

낚시대를 들고 있던 사내들의 낚시대가 싸구려라는 것도 적었다.

“군은 늘 예산이 부족해.” 형들은 항상 불평했었다.

리포트를 다 작성하고 맥주를 사러 편의점에 다녀왔다.

그녀는 책상에 앉아서 레포트를 읽고 있었다.

“대단하구만. 한국도 판타스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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