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어제 안들어 왔다며?” 학교에서 만난 친구는 놀리는듯이 물었다.

“어 뭐 그냥 이야기좀 하느라구.”

“몸의 대화를 했나보지? 찐하게 말이야?” 본격적으로 이야기 할려는듯이 옆자리에 앉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넌 어케 됐냐? 중간에 샌것 같던데.”

“응 나도 뭐. 즐겁게 대화를 했었지. 좋았어~~. 오늘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그렇군.”

“반응이 시원찮군. 넌 항상 무덤덤해서 문제야. 주말에 여행갈건데 같이 가자 . 커플끼리~”

“여행이라 좋은 생각이군.”

“기대하고 있어라, 오늘 저녁에 만나면 밀어 부칠거니깐!”

하루 종일 운동으로 땀을 뺐다. 주말동안 무거워진 몸이 다시 가벼워 지는게 느껴졌다.

주말동안의 일은 이미 머리속에서 멀어져 갈 정도로 땀을 흘리고 나니 모든게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집에 돌아와 머리를 식힐때쯤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다.

“데리러 갈게 기다리고 있어~” 명쾌한 목소리의 그녀였다.

잠시후 차소리가 나서 내려갔다. 그녀는 헐렁한 티만 입은체 차옆에 서 있었다.

차안에 들어서자마자 가볍게 키스를 했다. 입술이 떼어지자 그녀가 손은 잡아 그녀의 가슴에 대었다. 꼭지가 바로 만져져 왔다.

“응 안입었어. 만지기 쉽게 해주고 싶었어.” 부드러운 가슴의 감촉이 손바닥에 그대로 전해져 왔다.

그녀는 차를 전에 가봤던 기숙사 근처로 몰았다. 근처 빌딩의 어둠속으로 차량을 천천히 주차했다.

“한번은 해보고 싶었어. 근데 여기가 눈에 딱 띄더라고. 기대하고 있었지.” 그녀는 천천히 조수석으로 넘어와 무릎위에 올라 앉았다.

뜨거운 키스가 오고갔다. 그녀의 입술은 부드러웠고 따스했다. 립스틱을 발랐는지 좋은 향기가 났다. 입술이 떨어지자 아쉬움이 느껴질 정도였다.

“이 느낌, 역시 좋아.” 가볍게 키스를 하더니 몸을 세워 가슴을 내밀었다. 그러더니 입고 있던 티를 벗어 던졌다. 출렁하며 동그란 가슴이 모습을 드러냈다. 팬티도 입고 있지 않았다. 검은 수풀이 어둠속에서도 진하게 보였다.

“빨아줘. 다시 느끼고 싶어.” 가볍게 가슴을 흔들었다. 가슴이 순간 출렁이더니 금방 움직임을 멈추었다. 탄력있는 가슴이었다.

가슴골에 입을 박고는 가슴에서 나는 살냄새를 맞고 있었다. 부드럽고도 달콤한 향이 가슴골사이에서 흘러나왔다.

한쪽 가슴을 입에 밀어 넣었다. 부드러운 꼭지를 간지럽혔다. 꼭지가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면서 혀를 피해 도망다녔다. 입을 벌려 가슴을 최대한 빨아 당기자 부드러운 촉감이 이빨에까지 전해져 왔다.

빨아대도 버티고 있는 가슴의 탄력때문에 많이 삼키지는 못했다. 다른 손으로 다른쪽 가슴을 밀고 당기면서 부드럽게 주물렀다.

“쎄게 해줘. 난 괜찮으니깐 쎄게 해줘.” 목소리는 보통때보다 격양돼 있었다.

가슴을 꽉 쥐었다. 가슴의 탄력이 손가락을 밀어 내고 있었다. 꽉 쥔 가슴을 좌우로 흔들었다. 꼭지를 찾아 강하게 비벼댔다. 꼭지의 끝부분을 손가락으로 비벼대자 그녀의 몸이 약간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꼭지를 쥐고서 흔들자 가슴전체가 흔들리면서 손바닥으로도 진동이 느껴져왔다. “흐..” 그녀가 짧게 신음소리를 냈다. 가슴을 꽉쥐면서 혀를 빠르게 놀려 가슴을 쎄게 빨아 당기면서 꼭지를 간지럽혔다.

그녀가 갑자기 몸을 비틀면서 밀어 버리는 바람에 좌석에 몸이 쳐박혔다.

“미안, 미안, 이런 느낌 처음이라서. 긴장했나봐.” 그녀가 미안하다면서 가볍게 키스를 해주고서는 한쪽 가슴을 입에 넣어 주고는 다른쪽 가슴을 손으로 쥐어 주었다.

이번에는 부드럽게 짧게 키스를 했다.

그녀를 끌어 안고서 눕히려 했지만 천천히 셔츠를 들어 올려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그리곤 바지와 신발을 벗겼다. 바지에서 소중이가 튀어나오자 그녀가 탄성을 질렀다.

“역시 크구나. 전엔 자세히 못느꼈는데..” 소중이는 이미 완전히 발기되어 있었다. 조수석 바닥에 쪼그려 앉아 소중이를 주무르더니 운전석에서 뭔가를 뒤져 가져왔다.

밑에서 불빛이 켜졌다. 핸드폰 라이트. “와 엄청나다 이렇게 크다니. 핏줄봐. 완전히 괴물이네 이거.” 고개를 들어 바라다 보았다. 그냥 웃어 주었다.

손가락을 가볍게 움직여 소중이를 쓰다듬기도 하고 끝부분을 누르기도 하면서 이리저리 소중이를 밀쳤다. 잠시후 소중이를 따듯한 입술로 감싸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의 머리가 움직이면서 소중이를 집어 삼키고 있었다.

핸드폰의 불빛이 이리저리 차안을 비추며 어지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핸드폰을 건네 받아서 불빛을 끄려다 카메라를 건드린건지 찰칵 소리가 났다. 잠시후 불빛을 끌 수 있었다.

그녀의 혀가 소중이를 감싸기도 하고 소중이의 끝부분을 누르기도 하면서 여러 가지를 시험하는듯 했다. 소중이에 키스하더니 다시 몸을 일으켜 무릎위에 앉았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 나중에 가르켜줘.” 그녀는 가볍게 키스를 하며 입술을 뗐다 붙일듯 장난을 쳤다. 엉덩이를 꽉쥐자 탱탱한 엉덩이가 손가락사이에 넘쳐 들어 왔다.

“나 가슴찍어줘. 아까 찍혔지?” 몸을 일으켜 세우고는 가슴을 밀어 세웠다.

“아. 실수로 불을끈다는게. 지울게.”

“아니야. 나 간직하고 싶어. 가슴도 찍어줘. 좋은 추억이잖아?” 다시 한번 가슴을 흔들었다. 가슴을 클로즈업하고 사진을 찍었다. 플래쉬가 차안을 잠시 밝히더니 다시 어두워졌다.

그녀를 돌려 눕히고 얼굴을 쓰다 듬었다. 부드러운 얼굴이었다. 가슴을 쓰다 듬었다. 부드럽지만 향기로운 가슴이었다. 아랫배를 쓰다듬었다. 따뜻한 살들이 부드럽게 반겼다.

수풀을 더듬었다. 부드럽게 손가락을 따라 흔들렸다. 계곡전체를 쓰다듬었다. 계곡은 이미 물이 넘쳐 흘러 손바닥이 자연스럽게 계곡을 쓰다듬을 수 있었다.

그녀가 긴장한듯 눈을 감았다. 그러면서도 카메라를 놓지 않았다. 계곡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어 계곡입구를 활짝 열어 젖혔다. 자연스레 그녀의 다리가 벌어 졌다.

좁은 차안에서 그녀의 다리는 창문과 운전석으로 나뉘어 벌어졌다. 손가락을 움직여 계곡 입구의 돌기를 간지럽히자 그녀의 몸이 반응하며 허리가 들썩였다.

허리를 움직이며 게곡의 반응을 느끼려는 움직임과 몸을 위쪽으로 움직여 벗어 나려는 움직임이 동시에 일어 났다.

키스를 하며 그녀의 어깨를 감싸안아 움직임을 봉쇄하고는 계곡을 만지작댔다. 계곡에서 흘러나온 물들이 이미 손가락을 흥건히 적셔 놓았다.

“빨아줘. 어머 나도 미쳤지. 이런 말을 막 대놓고 하다니.” 그녀의 목소리는 뜨거운 것을 삼킨듯 약간 웅웅 거렸다.

볼에 키스를 해주고는 조수석에 내려 앉아 계곡을 바라보았다. 손가락으로 천천히 계곡을 열어 젖혔다. 순간 불빛이 켜지더니 천천히 계곡쪽을 비추기 시작했다. 분홍빛 계곡입구가 약간 떨리고 있었다.

계곡입구 안쪽으로 분홍빛 동굴의 입구가 보였다. 숨을쉬듯 오므라들었다 다시 밀어내고 있었다. 혀를 계곡입구로 밀어 넣었다. 따슷한 계곡이 혀를 환영해 주었다. 혀를 빼서 계곡입구쪽을 다시 빨아대자 불빛이 어지럽게 흔들렸다.

찰칵소리가 몇번들렸다. 불빛이 사라져갔다.

몸을 끌어 올려 마주보았다. 가볍게 키스를 하며 가슴을 쓰다듬었다. 꼭지가 우뚝 서있었다. 가슴도 완전히 부풀어 올라 있었다.

그녀가 몸을 돌려 위에 올라 타더니 소중이를 계곡에 집어 넣으며 허리를 세웠다. 그녀의 머리가 차의 천장에 다았다.

“나 이거 해보고 싶었다. 카섹스는 로망이잖아?” 가슴을 들이 밀며 한번 흔들어댔다.

“찍어 줄래? 나 이순간 간직하고 싶어.” 카메라를 건내 주었다. 다시 불빛이 그녀의 몸을 비추었다.

그녀가 고개를 돌려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렸다. 가슴과 얼굴을 찍었다. 수풀과 소중이를 물고 있는 계곡을 찍었다. 불빛을 껐다.

“나중에 봐야지. 잘나왔으면 좋겠다.” 그러더니 가슴에 안겨왔다. “솔직히 부끄럽거든. 그래도 용기냈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자 이제 해줘.” 귓가에 속삭였다. 아마도 이런자세는 처음이라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듯 했다. 그녀의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공간을 만들었다. 허리를 위로 밀어 올렸다.

이미 계곡은 흠뻑적어 있었지만 그래도 계곡의 조임이 심해 소중이가 진행할때마다 저항을 하곤 했다. 바로 옆에서 그녀의 신음소리가 들려 왔다.

천천히 그녀의 가슴을 밀어 올려 일으켜 세우곤 허리를 천천히 돌렸다. 그녀도 이해했다는 듯이 허리를 돌렸다. 가슴을 만지며 소중이의 느낌을 즐기고 있었다. 이젠 그녀가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소중이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는거군..그래도 잘안돼? 나 아직 서툴지?” 그녀가 다시 안겨봤다. 다시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에어컨을 켜야 할것 같았다. 시동을 껐더니 차안이 너무 더웠다. 말을 하고 시동을 키고는 에어컨을 틀었다. 좀 있으면 시원해 질것이었다.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왔다.

다시 몸을 맞추고 소중이를 계곡에 밀어 넣었다. 그녀가 시트를 최대한 내려서 누었지만 오히려 그녀의 몸이 굽어지는 자세가 되어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엉덩이를 끌어내려 시트 끝에 두고서는 다리를 머리위로 밀어 올려 공간을 만들고는 허리를 움직였다. 충분한 공간이었기에 마음껏 허리를 움직였다.

음악소리때문인지 그녀도 신음소리를 마음껏 질러댔다. 그녀의 고개가 심하게 흔드는것 같아 다리를 놓아 주었다. 그리고 부드럽게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그녀도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움직임에 맞춰왔다.

부드럽게 키스를 해주었다. 서로의 입술이 겹쳐지고 혀가 서로의 입속을 들락거렸다.

그녀를 옆으로 돌리며 같이 누었다. 엉덩이를 들어 당기며 계곡으로 소중이를 밀어 넣었다. 한쪽 팔로 그녀에게 팔베개를 해주었다.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녀의 계곡을 만끽하고 있었다.

계곡은 소중이를 강한 힘으로 물었다 놧다하며 소중이의 밑둥을 자르려고 하는것 같았다.계곡 안쪽은 따뜻한 입술이 소중이를 마중하는것 같았다.

그녀의 가슴은 이미 크게 부풀어 올라 이젠 손에 다 잡히지도 않았다. 부드러운 가슴을 세게 주무르며 허리를 움직일 신호를 보냈다.

순간 전화벨이 울리고 화면이 커지더니 어떤 여자애가 화면에 나왔다.

“뭐야 이거 .. 지금 너…” 화면이 사라지더니 그녀가 전화기를 꺼서 던져 놓았다.

“미안해. 아는 동생이야. 걱정하지마 이정도는 둘러댈 수 있어.” 그녀가 손을 뒤로 뻗어 엉덩이를 눌렀다. 허리를 움직이라는 신호였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진짜야, 아는 동생이야. 연락도 안하는 사이인데. 참 걔도 나랑 안맞아.” 가슴을 쥐고 있는 손을 꽉 쥐더니 엉덩이를 뒤로 밀어 부쳤다.

“해줘. 나 지금 기분 최고야. 우리 같이 하자” 볼에 가볍게 키스를 하고는 허리를 움직였다. 가슴을 쥐던 손을 빼서 허리를 감싸쥐고는 허리를 쎄게 움직였다.

그녀의 머리가 시트를 벗어나서 제멋대로 움직였지만 계곡이 주는 신호가 있었기에 그대로 허리를 움직였다.

“아니야 앞으로 해줘. 껴안고 싶어.” 허리를 멈추고는 그녀를 껴안았다. 그녀의 가슴이 크게 올라왔다 내려 앉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얼굴에 손이 닿자 열기가 그대로 전달되었다.

그녀가 허리를 떼고 몸을 뒤척여 마주보고 누었다.

“이렇게 해줘. 아무래도 난 이게 편하네. 같이 하자.” 미안했는지 얼굴을 감싸고는 뜨겁게 키스를 해주었다. 그녀의 입안도 열기로 가득했다.

그녀를 눕히고는 소중이를 계곡에 밀어 넣었다. 이미 물이 넘처 흘러 있었기에 부드럽게 들어갔다.

허리를 움직여 계곡을 내리찍을때마다 그녀의 가슴이 크게 흔들리며 고개가 좌우로 흔들거렸다.

그녀가 마주하고 있는 허리사이에 손을 들이밀어 몸을 밀어 내려 했지만 손가락을껴서 머리 위로 올렸다.

“흑.” 하는 신음소리와 “척”하는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음악에 묻혀져 사라져 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소중이가 잘리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계곡이 강하게 소중이를 압박했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길어 지더니 숨을 멈추듯이 갑자기 멈추었다. 소중이도 뜨거운 열기에 액체를 쏟아 내었다.

뜨거운 키스를 주고 받고서는 몸을 추스렸다. 그녀는 티셔츠를 입는것으로 모든게 끝났기에 옷입는것을 도와주었다.

차를 몰아 기숙사 주차장에 세웠다. 그녀는 데려다 주겠다고 했지만 걱정돼서 그냥 들여 보냈다. 집까지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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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수업을 끝나자 바로 엎드려 잠이 들었다. 나른한 오후의 햇살이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강의실 안으로 들어왔다.

누군가 등을 두드리는 신호에 몸을 일으켰지만 쉽게 초점이 잡히지는 않았다. 시간이 지나 눈의 초점이 돌아오며 누군지 기억해냈다.

차안에서 전화할때 보았던 얼굴이었다. 귀여운 얼굴이었다.

짧은 핫팬츠에 배꼽티를 입고 있었다. 호리호리한 몸매의 여자가 강의실까지 찾아 오다니.

“잠깼으면 이야기좀 하죠.” 책상건너 옆자리에 앉으며 다리를 꼬고서는 팔짱을 끼며 쳐다봤다. 머리에는 선글라스가 올려져 있었다.

“무슨이야기를?”

“언니에 대해서.”

“그렇게죠?”

“네 언니가 이렇게 방탕하게 노는줄 몰랐어요. 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 당신이라고 말려야 하는거 아니에요?”

“그녀는 성인이에요.”

“아직 제대로 판단할 수 없는 나이 잖아요? 그걸 부추기면 안돼죠.”

“나도 성인이에요.”

“둘다 아직 어리잖아요?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그게 무슨짓이에요?”

“충분히 판단하고 행동한겁니다.”

그녀가 다리를 풀고 몸을 기울여 노려봤다.

“그런 사진을 찍는게 충분히 판단하고 행동한거에요?”

“그녀의 판단을 존중해 준겁니다.”

“언니가 그렇게 행동했어도 말렸어야죠.”

“부끄러운 행동을 한적은 없습니다.”

“공공장소에서 그런 행위를 한거 자체가 문제 아닌가요?”

“차안은..”

“됏어요. 어쨋든 언니는 집으로 들어 오게 될거에요. 앞으로 언니를 만나는거 그만둬 주세요.”

그녀는 할말을 마치자 자리에서 일어나 강의실을 나갔다.

오후내내 기분이 찜찜했다.

바닷가로 떠나는 차안은 신나는 노래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앞자리의 친구녀석과 그녀의 여자친구는 기분이 좋아보였다. 그럴수 밖에. 음악에 맞춰 몸을 들썩이기까지 했다.

뒷자리에 앉은 세사람은 여름인데도 냉랭한 기운이 감돌았다. 차의 에어컨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녀와의 사이에 그녀의 동생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는 그녀와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다.

창밖을 바라보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그녀는 포기했는지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며 휴가 기분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와 바닷가야, 물 시원해 보인다. 역시 여름에는 바닷가지.” 그녀의 목소리는 언제나 유쾌했다.

“그러게 역시 오기를 잘했어. 바다는 많은 생각을 갖게 해준다니깐.” 동생의 목소리도 약간 톤이 올라가 있었다.

차는 펜션을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깊게 들어갔다. 예약한 펜션은 산밑의 울창의 나무들 사이에 숨어 있었다.

친구가 예약을 완료하고 열쇠를 받아왔다.

펜션안으로 들어서자 창문밖으로 바닷가가 한눈에 들어왔다. 파도가 잔잔하게 해변가로 밀려 오고 있었다. 바라만 보아도 시원해보였다.

친구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방으로 들어가 짐을 풀기 시작했다.

그녀와 동생도 짐을 챙겨서 방으로 들어갔다.

방은 2개뿐이었다. 그녀의 동생은 아에 계산에 포함되지 않은 변수였다.

거실에 앉아 바닷가를 바라보고 앉아 있었다. 친구녀석이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는 먼저 나왔다.

“어떻게 할거냐? 이건 좀 심각한데.”

“괜찮아. 어차피 방을 구하기도 힘들어. 넌 그냥 니 애인이나 신경쓰면돼.”

“정 안돼면 우리 방에서 자라.”

“친구여. 난 그대의 여자친구에게 칼맞고 싶지 않다네. 내걱정이랑 말거라.”

수영복을 꺼내들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갈아 입고 나왔다.

친구와 여자친구가 먼저 나와 있었기에 먼저 바닷가로 향했다.

조그만 해변가였다. 하지만 물을 맑았고 해변도 깨끗했다. 바닷물은 약간 미지근했지만 충분히 즐길만 했다.

해변은 한가했다. 어차피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사람이 적다고 했다.

친구커플과 물놀이를 즐기고 있을때 그녀와 동생이 해변가에 모습을 드러냈다.

둘다 비키니를 입고 있었다. 그녀의 몸매는 뚜렷이 기억하고 있었기에 비니키에 가려진 가슴과 계곡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었다. 생각만으로도 소중이가 부풀어 올랐다.

그녀의 동생은 그녀보다는 마른 몸매였지만 군살이 없이 탄력있는 몸매였다. 운동좀 하는 모양이다.

동생때문에 어쩔수 없이 물놀이만 즐겼다. 뭔가를 하려고 할때마다 동생이 방해를 해댔기에 마음을 비웠다. 그녀도 체념한듯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화장실에 가기위해 잠시 일행과 떨어져 나왔다. 그녀가 뒤따르는것을 느꼈지만 동생도 뒤따라 오고 있었다.

결국 잠은 거실에서 자게 됬다. 동생은 철저하게 언니를 보호하고 있었다.

새벽에 잠에서 깨어 바다나 구경할겸 근처의 테이블에 앉았다. 바닷가를 바라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놓은 것인듯 음식들의 파편이 테이블에 가끔 눈에 띄었다.

파도소리와 알수 없는 벌레들의 울음소리만이 어둠속에서 들려왔다. 바다는 많은 생각을 해주는 마력이 있는듯 했다.

“바람이 차갑지 않나요?”

비키니에 옷이 들여다 보이는 티셔츠를 입은 여자가 말을 걸어 왔다.

“조금 차갑군요.”

“여름밤인데도 밤바람이 차갑네요.” 그녀는 맞은편 의자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다 보았다.

바람결에 그녀의 머리칼이 휘날렸다.

“사람들은 바다에 무언가를 버리게 위해서 온다네요. 추억. 사람. 과거같은 것들이요.”

“바다는 이미 충분히 많은 것들을 갖고 있어요.”

“그렇죠. 그런데도 우리는 아직 바다에 무언가를 계속 던지고 있잖아요?” 목소리가 차분히 가라 앉아 있었다.

“당신 스스로를 집어 던지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여자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돌아 보았다. 약간 나이가 있어 보였다.

“얼굴에 그렇게 쓰여져 있나 보네요. 괜찮아요 그럴 용기가 있다면 여기에 오지도 않았을 거에요.”

“이별여행이었어요. 결혼을 약속했지만 결국 이루어질수 없는. 뭐 흔히 일어 나는 일이잖아요?” 그녀가 다시 바다를 바라보았다.

“결국 이렇게 혼자 남게 됫네요. 이 아름다운 바닷가에요.”

“그러라고 있는게 바다잖아요.” 달리 해줄말도 없었다.

“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건가요?”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녀 스스로 바다에 뛰어들지는 않겠다고 말했으니 걱정할 일은 없었다.

“들어 주실래요? 제 얘기를?” 호기심이 일어 그녀를 쳐다 보았다. 바람에 그녀의 머리칼이 세차게 휘날렸다.

“방안에 초대해도 실례가 안된다면 잠시 들어 오실래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를 따라갔다. 키가 생각보다 컸다.

그녀의 방도 아까의 방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었다. 어차피 둘이 왔으니 작은 방을 예약한듯했다.

술병이 탁자에 어지럽게 놓여 있었다.

“술마시고 잠들었다 다시 깼어요.” 부끄러운듯 테이블을 치우고 남은 술은 냉장고에 넣었다.

냉장고에서 술을 들어 보였다. 마시겠냐는 의미. 고개를 끄덕이자 새로운 술과 잔을 들고 왔다.

술이 차가웠다. 술맛이 썼다. 그녀도 술을 들이켰다.

“그냥 전 공무원이에요. 무책임한말 같지만 나이 들어 보니 공무원이 되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더군요.”

안주를 뒤적였다.

“남자는 바닷사람이 되고 싶어했어요. 해군을 나와 항해사가 되어 바다를 누비고 싶다고 말하곤 했죠.”

“낭만있는 꿈이긴 하군요.”

“그렇죠 낭만은 있죠. 하지만 전 부담이 되더군요. 군대에 있을때도 만나기 힘들었는데 먼바다를 나가면 몇개월씩 걸리니깐.”

“그렇긴 하죠. 국내선도 있기는 합니다만?”

“네. 거기서 의견이 좀 . 그 사람은 먼바다에 나가고 싶어 했으니깐요.”

금세 술한병이 사라졌다. 다시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왔다.

“약간은 이기적이군요.”

“그 사람도 자신이 이기적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어쩔수 없다구. 이해해 달라고.” 술을 생각보다 빠르게 마시고 있었다.

“이해할려고 노력해봤는데, 안되더군요.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으로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녀가 무릎을 세워 턱을 받쳤다.

“아까 바닷가에서 이별했어요. 햇살속으로 걸어 가는 그의 뒷모습이 밉지가 않은게 더 속상하더라구요.” 눈물이 흐르는듯 목소리가 떨렸다.

술잔을 들어 술을 비우고 잔을 채웠다.

“당신의 이야기를 해줘요. 전 너무 좁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후회가 들어요.”

다시 술잔을 비웠다.

“고아에요.”

놀랬는지 그녀가 고개를 들어 바라보았다.

“미안해요. 그런줄도 모르고.”

그녀가 술잔에 술을 채워주었다.

“괜찮아요. 양아버지를 사랑하고 지금도 존경하고 있어요.”

“그럼 다행이네요.”

“처음에는 친부모가 있었을테지만.. 뭐 어쨋든 전 지금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아까는 여자 친구 인가요? 바닷가에서 뭔가 있기는 한데 이상하긴 하던데요.”

“여자친구의 동생한테 걸려서 지금 이러고 있잖아요?”

“아. 여자들끼리 친해 보이길래 그런줄은..어떻게 걸렸어요?” 정말로 걱정하면서도 호기심이 드는건 어쩔수 없나 보았다.

“그냥 섹스하는데 전화를 받는 바람에.”

“저런. 조심했어야죠.” 술잔을 채워주었다.

“그래서 이렇게 야밤에 혼자 나와 있잖아요?”

“사귄지는 얼마나 됏어요?”

“한달?”

“한달도 안됏는데 섹스를 해요?”

“뭐 그렇게 됏네요.”

“요즘 친구들은 빠르다고 하지만 진짜였군요.”

다시 술이 떨어지자 일어나서 술을 가져왔다. 냉장고에는 술이 생각보다 많았다.

“이 많은 술을 다 마실 생각이었어요?”

“그냥 하루종일 마시고 자고, 다시 마시고 잘 생각이었어요. 어차피 휴가라서 예약도 길게 했고.”

“흠 대단한 결심이었군요.”

“당신도 바보 같은 결정때문에 저랑 이러고 있잖아요?”

맞는 말이었다. 건배를 했다. 둘다 바보 같은 결정때문에 이러고 있었다.

“몸이 좋던데 운동하나 봐요?”

“네 체육과니깐.”

“제 몸매는 어때요?” 그녀가 팔을 들어 올려 몸매를 드러냈다. 옷이 얇아서 속살이 들여다 보였다.

“훌룡합니다.”

“건성으로 말구요. 전 바닷가 처음이에요. 섹스도 그사람이랑 밖에 안해봐서. 제 몸매 솔직히 말해 주실래요?”

입고 있던 티를 벗고 일어났다. 아름다운 몸매였다. 가슴도 볼록했고 허리라인도 완벽했다. 하얀 허벅지가 약간 붉어져 있었다.

“훌룡하다고 이미 말했잖아요?”

“당신도 보여 줄래요? 남자몸은 그 사람밖에 몰라서요.”

웃옷을 벗었다.

“와. 장난아니군요. 이정도일줄은.” 그녀는 정말 놀란것 같았다.

“만져봐도 되요?” 옆자리에 앉더니 손을 가슴에 얹기전에 물어보았다.

“네 뭐.”

그녀의 손이 가슴을 천천히 쓰다듬었다. 한번씩 찔러 보기도 했다.

“대단하군요. 바보 같았네요 저는. 한사람밖에 몰랐네요.”

“그게 당연한걸로 받아 들이는 사람도 많아요.”

“그게 후회되요.”

다시 술잔을 건배했다.

술잔을 내려놓더니 그녀가 가슴을 가리고 있는 비키니를 풀어 던졌다. 그리곤 가슴을 양손으로 감싸 안았다.

“제 가슴을 보고 비웃지 말아 주세요.”

“그럴리가요.”

가슴을 감싸고 있던 손을 내리자 크고 육중한 가슴이 출렁이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가슴위의 혈관이 보일정도로 투명한 가슴이었다.

“무척이나 아름답군요.”

“그래요? 다행이네요.”

가슴끝의 꼭지도 분홍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다시 술잔을 건배했다.

“아름다운 몸매에요. 자신을 가지세요.” 진심이었다.

“다행이네요.”

가볍게 그녀의 가슴을 쓰다듬었다. 부드러운 감촉이었다. 손으로 가슴을 받치고 무게를 가늠해보았다. 생각보다 육중했다.

“크군요.”

“그런가요. 친구들이 농담으로 하는줄 알았는데.” 부끄러운듯 무릎으로 가슴을 감싸안았다.

그녀는 대담하게 손을 뻗어 소중이를 옷위에서 잡았다.

“와 크군요. 이정도까지 커지다니.” 놀라는 눈치였다.

“사람마다 달라요. 이것보다 더 큰것도 본적있는걸요.”

“그렇구나.”

소중이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천천히 바지를 벗어서 소중이를 밖으로 꺼내자 위아래로 뜨겁게 흔들거렸다.

그녀의 손이 천천히 소중이를 감싸쥐고는 신기한듯 쳐다보았다.

천천히 소중이를 쓰다듬으며 다른 손으로는 소중이의 고리를 더듬었다.

끝에서 투명한 액체가 흘러 나왔다.

“이거 원래 이런가요?”

“그렇죠. 이게 있어야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으니깐.”

“첨보네요. 이상하죠? 이 나이 먹도록 이걸 모르다니..” 그러면서 액체를 쓰다듬었다.

“그럴수도있죠.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니깐요.”

그녀의 가슴을 쓰다듬었다. 큰가슴이 손에 다 담기지 않을정도였다. 부드럽게 가슴을 주물렀다. 생각보다 기분이 좋았다.

“입에 넣어봐도 되요?”

가볍게 끄덕이자 고개를 숙여 소중이를 입안에 넣기 시작했다.

천천히 소중이를 입술로 조이더니 천천히 입속에 집어 넣었다.

따듯한 입술이 손과는 전혀 다른 따스함을 전해 주었다. 그렇게 소중이를 넣다 뺐다 하며 고개를 움직였다.

소중이가 목에 닿는 느낌이 들자 기침을 하며 뱉어냈다.

“이렇게 큰거였군요. 목에 닿았어요.”

“보통은 목에 닿아요. 안닿는게 이상한거에요.”

“그런가요? 이렇게 삼킨건 처음이라서.”

다시 한번 술을 건배했다.

그녀의 계곡을 가리고 있는 비키니에 손을 가져다 대자 그녀가 다리를 모으며 무릎으로 얼굴을 받쳤다.

기다리기로 했다. 술을 두잔째 마실때까지 그녀는 결정을 하지 않고 있었다.

“좋아요. 하지만 부끄럽네요.”

그녀를 등뒤에서 껴안고 다리 사이에 앉혔다.

위에서 가슴을 쓰다듬고 손을 천천히 내려 끈을 풀자 수풀이 모습을 드러냈다. 윤기있는 수풀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비키니를 집어 던지고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약간의 저항이 있었지만 곧 힘이 약해지며 다리가 벌어졌다.

지금까지 키스를 하지 않은게 떠올랐다.

눈이 마주치자 부드럽게 키스를 했다. 입술을 마주치고 혀를 집어넣었지만 그녀가 이빨을 벌리지 않았다. 가볍게 이빨을 건드리자 입술이 열렸다.

혀가 입술사이로 부드럽게 밀고 들어가 그녀의 혀를 찾아서는 빨아당겼다.

키스를 하면서 한손으로는 가슴을 주무르며 다른 손으로는 천천히 계곡입구를 찾아 부드럽게 밀어 넣었다.

그녀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입술을 교차하며 타액을 빨아당겼다. 혀가 빨려 들어왔다. 혀를 끌어 당겨서 부드럽게 혀로 감싸안았다.

계곡의 입구를 넓히고 손을 부드럽게하여 계곡전체를 간지럽혔다.

그녀가 다리를 좁히는 바람에 손이 다리 사이에 꼈다. 가슴을 주무르며 키스를 계속하자 다시 다리가 벌어졌다.

계곡입구의 돌기를 찾아 부비자 다시 몸이 떨리면서 다리를 다시 오므렸다.

볼에 가볍게 키스하고는 가슴을 주무르던 손으로 다리를 천천히 벌렸다.

한손으로는 다리를 막고 한손으로는 계속 돌기를 비벼댔다. 가슴팍에 안겨있는 그녀에게서 신음소리가 거세게 일어났다. 몸이 요동치듯이 벗어나려 했다.

손을 멈추고 다시 입술을 맞추었다. 그녀가 두손으로 돌기를 잡고 있는 손을 떼어냈다.

그래도 껴안은체 다시 술을 건배했다. 생각보다 술을 많이 마셧다. 그녀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괜찮아요? 술 많이 마신것 같은데?”

“저 술은 쎄요. 혼자서 마시다보니..늘었네요.”

벌써 다섯병이나 마셧다. 생각보다 술이 쎈것 같았다.

계곡을 휘젓던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움켜 쥐고는 천천히 주물렀다. 손가락에는 아직 그녀의 계곡의 물이 묻어있었다.

“제 가슴어때요? 솔직하게요?”

“크고 탄력있고, 모먕도 이쁘네요. 아름다워요.”

“왼쪽이 큰가요? 오른쪽이 큰가요?”

“오른쪽이요. 원래 주로 쓰는 손쪽이 크드라구요.”

“아 역시. 오른쪽이 좀 크나 했는데.”

오른쪽 가슴을 주물렀다. 가슴이 완전히 부풀어 올라 있었다. 꼭지가 우뚝솓아 있었다. 분홍빛을 띄고 있었다.

고개를 숙여 가슴에 키스를 했다. 부드러운 가슴에 입술이 햟고 지나갈때마다 몸이 떨렸다. 꼭지를 햟자 신음소리가 짙어졌다.

입에 넣어 봤지만 역시 탄력있게 입에 들어 오기를 거부했다. 빨아들이자 크게 입속으로 밀려 들려올듯 말듯 버티고 있었다.

그녀의 신음 소리가 꽤 크게 들렸다.

천천히 바닥에 그녀를 눕혔다. 다시 다리가 모아졌다. 손으로 가슴과 계곡을 가리고 있었다.

눈이 마주쳤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냥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크게 숨을 쉬더니 다리를 벌리고 손을 가슴위로 모았다.

그 다리 사이에 몸을 밀어 넣고 가슴위의 손을 끌어 내려 소중이를 쥐게 했다.

“천천히 인도해주세요.” 한동안은 망설이는듯 했지만 소중이가 끌리는 느낌이 나며 계곡입구에 도착했다.

소중이를 밀어 넣으며 몸을 포갰다.

그녀의 몸이 잠시 들리더니 내려 앉았다.

그녀의 등을 감싸안고 마주보았다. 눈이 마주쳤다. 가볍게 키스를 했다.

“당신의 것이 들어왔다는 것이 느껴져요. 꽉차는것 같아요.” 목소리가 약간 거칠어져 있었다.

“생리는 걱정마세요.” 조용히 눈을 감았다.

계곡도 소중이를 반기는듯 계속해서 소중이를 압박했다. 계곡의 입구는 소중이를 물어 뜯고 있었다.

좋은 느낌이었다.

그녀의 다리를 들어올려 엉덩이위로 올려 다리를 감싸안았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소중이를 뺐다 밀었다. 천천히 움직일때마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짧게 들려왔다.

소중이가 계곡에 익숙해질때쯤 빠르고 크게 밀어 넣었다. 몇번을 계속하자 그녀의 신음소리가 길게 들리며 등을 껴안았다.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울릴때마다 그녀의 신음이 깊어져 갔다.

그녀는 몇번 몸을 위로 올려 빠져나갈려 했지만 한손으로 머리를 받치면서 어깨를 밑어 내렸다.

“잠시만. 잠시만 쉬어요 우리.”

허리를 멈추고 이마의 땀을 닦아 주었다.

가슴에도 땀이 맺혀 있었다. 가볍게 쓰다듬었다. 가슴이 더 크게 퍼지며 큰 파도가 일었다.

눈을 맞추고 부드럽게 입을 맞추었다. 그녀가 숨을 거칠게 몰아 쉬고 있었다.

가슴을 꽉쥐고는 몸을 일으키며 다시 시작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녀가 눈을 감았다.

그녀의 다리를 들어 어깨에 기대었다. 그녀의 부드러운 허리에 손을 얹고는 허리를 강하게 움직였다.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거세게 들려왔다. 가슴에 거대한 출렁거림이 생각보다 보기좋았다. 그녀가 몸을 빼려 했기때문에 다리를 밀어 올리며 얼굴을 마주보았다.

소중이가 계곡에 깊게 박히면서 그녀의 신음이 깊게 울려퍼졌다.

밑에 있던 그녀의 손이 위로 올려져 머리를 감싸쥐었다. 머리가 뜯기는 느낌이 났다. 머리칼이 짧아서 다행이었다.

계곡이 보내는 신호가 거세지더니 강하게 소중이를 깨물었다. 몸이 들어 올려지면서 가슴이 크게 올라왔다가 내려 앉았다. 신음이 잦아들고 머리를 쥐던 손이 스르륵 내려갔다.

천천히 부드럽게 허리를 움직였다.

이마의 땀을 닦아 주었다. 가슴골에 맺힌 땀은 가볍게 쓸어 내렸다.

“이런 느낌.. 좋아요…천천히…” 그녀는 숨을 몰아쉬며 천천히 말했다.

다리를 한쪽으로 밀어내리며 엉덩이를 잡고서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엉덩이가 하얗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손을 댄곳이 벌겋게 달아 올랐다.

그녀는 눈을 감고 있는듯했다. 손으로 입을 막고는 소중이가 주는 느낌을 감상하는듯이 조용히 소중이를 받아 들이고 있었다.

입을 막고 있는 손가락사이로 신음이 조금씩 세어 나오기 시작했다. 허리가 움직일때마다 가슴이 더 크게 움직였다.

가지런히 놓인 다리사이에 몸을 밀어 넣고는 그녀의 볼록한 허리를 움켜쥐고는 허리를 움직였다.

그녀의 손이 방황하듯이 허리쪽으로 다가오자 깍지를 껴서 엉덩이에 눌렀다.

신음이 거칠게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가슴의 흔들림이 한눈에 들어 왔다. 허리를 잡고 있던 손으로 가슴을 쥐었다. 그녀의 다른손이 그 손을 감싸쥐었다.

가슴에서 땀이 흘러 내리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얼굴에도 땀이 맺혀 있었다.

다시 다리를 제자리에 놓고 껴안자 격하게 등을 감싸쥐고서는 엉덩이를 눌렀다.

허리를 잠시 멈추고 입술을 겹쳤다. 뜨거운 열기가 얼굴에 확 닿을정도로 입속은 열기로 가득했다.

천천히 가슴을 쓰다듬으며 허리를 움직였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입속에 그대로 전달되어 왔다. 다리를 엉키고는 허리를 최대한 움직였다. 그녀의 이마에서 땀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소중이가 뜨거워지면서 느낌이 극대화되기 시작했다.

“이제 할거에요.” 가볍게 신호를 주었다.

“조금만 더. 저도 …거의 됏어요…” 조금만 참아야 할것 같았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소중이를 달랜 보람이 있었다. 그녀의 몸이 반응이 격해지면서 신음소리가 깊게 울려 퍼졌다. 계곡의 반응이 전과 같이 강하게 소중이를 압박했다.

소중이가 하얀 액체를 뿜으면서 계곡안을 가득채웠다.

천천히 몸을떼고는 샤워실로 향했다. 둘다 너무 뜨거워져 있었다.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서 기뻐요.”

마지막 인사였다.

원래 있던 펜션에 도착하자 거실에 동생이 앉아 있었다.

“얼릉 자라구.” 말하고는 방으로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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