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는 운동말고도 해야 하게 많다. 물론 고학년이 되면 될수록 편해지지만, 저학년은 정리,청소는 기본에 선배들의 기합까지 받아야 했다.

이러한 룰은 대학생이 된다고해도 바꾸지 않는다. 제일 어처구니가 없는것은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고학년이 먼저 대회에 나가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럴땐 학교를 벗어나 맥주한잔 기울이며 수다나 떨다 기숙사로 복귀하는게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될때가 많았다.

명석은 이러한 룰에서 많이 벗어나 있었다. 한번 찍히면 오히려 편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신입생초반에 선배 한명을 완전히 보내버렸다. 링에서 선배를 기절시켜 버리는 바람에 위험한 넘으로 찍히게 되었지만 나름 터치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같은 방을 쓰는 동기는 많이 당하고 있었는지 술마시자며 끌고 나가다 시피 술집으로 향했다.

금요일 저녁, 신경쓸 일도 없는 주말이 기다리고 있었기에 연신 술을 퍼마셨다. 가게 사장님이 나가줄 수 없는지 정중히 물어 본 시각이 새벽 3시였다.

친구와 계단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을때, 젋은 여성 한명이 근처의 자리에 앉았다.

새벽시간이기에 혼자서 다니는 여자에게 조금은 호기심을 보이곤 둘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친구는 학교 생활에 무척이나 힘겨워 하고 있었다.

옆에 앉은 여자애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 왔다. 고개를 돌려보니 쭈구려 앉아서 얼굴을 팔에 파묻고 울고 있었다.

“괜찮으세요? 저희가 도와드릴까요?”

“아니에요. 관심갖지 마세요.” 여자는 울고 있는 얼굴을 그대로 훔치며 자리에서 일어서 떠났다.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하며 넘어 갔다. 서서히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일어서서 가야할 것 같았지만 이야기가 자꾸 길어지고 있었다.

다시 여자가 계단옆에 앉았다. 그리곤 다시 울기 시작했다.

“뭔데 그래요? 이상한 사람들 아니니깐 말씀해 보세요.” 오히려 화가 나기 시작했다.

여자가 얼굴을 들어 둘을 올려다 봤다. 예쁘장한 얼굴이었다. 앉아있었는데도 키가 커보였다.

“괜찮아요, 저 혼자 해결할 수 있어요.”

“안괜찮으니깐 이러는거 아닙니까? 지금 비도 내리는데 계속 그렇게 있으실 거에요?” 친구도 답답했는지 목소리에 짜증이 배어 있었다.

“이건 말하기도 챙피하고, 해결할 수 있을지도…” 다시 얼굴을 묻고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어깨가 크게 흔들거리는걸로 봐선 심각한 상황같았다.

“자 말을 해야 돕던다 그냥 가던가 할거 아니에요.” 친구가 여자의 옆자리에 앉아 다독였다.

“그게.. 지갑을 잃어 버렸어요.” 여자가 낮게 중얼거렸다.

“지갑을 잃어 버리셨단다. 대단하다. 그지? 가자.” 친구는 포기를 선택했다.

“거기엔 부모님이 보내주신 등록금하고, 친구거까지 같이 있는데…” 여자의 울음소리가 커졌다.

일어서려던 친구가 엉거주춤하더니 다시 앉아서 명석을 바라다 보았다.

“이건 심각하군. 도와주는게 맞지 않니?” 친구는 동의를 구했다. 고개를 끄덕여 동의 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오토바이 날치기였다. 여자는 친구랑 같이 술에 취해 길가를 걷다가 오토바이가 가방을 낚아 채가는 바람에 넘어지면서 무릎에 피가 베여 있었다.

다시 마주치기를 바라면서 배회하는중이라고 했다.

“번호판은?”

“없었어요. 가게에 부탁해서 cctv 봤는데, 오토바이 라이트도 꺼져 있어서 …”

난감했다. 이건 쉽게 해결될것 같지 않았다. 친구놈도 답답했는지 하늘만 쳐다봤다. 비가 제법 굵어졌지만 맞을만 했다.

전화기를 들었다. 배달하는 친구를 깨워야 할거 같았다.

“야이씨, 제정신이냐?” 역시나 이 시간에 깨웠으니 좋은 소리 듣기는 힘들었다.

“친구가 오토바이 날치기 당했어. 등록금 들어 있었단다.”

“아… 인상착의는.. 오토바이 특징이라던지, 입고 있던 옷이라던지, 뭐라도 알려줘야 할꺼 아냐?”

여자가 말한 내용을 대충 알려 줬다.

“두군데 집히는데, 근데 걔네들 위험하다. 가출한 애들이라서 막나가. 조심하는게 좋아.”

“그건 내가 알아서 할게.”

친구는 대강의 위치를 알려 주었다. 덧붙여 몽둥이라도 들구 가라고 신신당부했다.

“가자, 위치 알아냈다.”

“잠시만 연락좀 해보고.”

친구 두넘이 돕게다고 나섰다. 정말로 야구 배트를 들고 왔다.

“옆방 친구가 야구부라서.. 나중에 돌려 줘야 한다.”

반지하방입구에 서서 잠시 고민하고는 그냥 담을 넘었다. 방문을 열자 4명이서 엉켜서 자고 있었다. 방의 불을 키자 놀라는 눈치들이었다. 남자 셋에 여자 하나.

그냥 돌아 나왔다. 오토바이도 보이지 않았고, 라면을 먹은 흔적이 남아 있었다.

“퍽퍽” 소리가 들려서 돌아 보니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는 두들겨 패고 있었다.

“가자, 새벽이 곧 끝나.”

두번째 집은 허름한 단독주택이었다. 근처에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었다. 여자가 맞는것 같다고 했다.

담을 넘어 현관문앞에 서서 고민을 했다.

“배달왔습니다. 아 왜 문을 안열어 주세요?” 현관문을 두들겼다. 좋은 대응이었지만, 대문을 어떻게 열고 들어 왔을까 고민해보면 이상하다는 것을 금방 알아 챌 수 있었다.

“누구세요? 잘못 알고 찾아 오신거 아니에요?” 앳된 여자애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삐걱 하면서 자물쇠가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조금 열린 문을 확 열어 재끼며 여자애의 배를 걷어 찼다. 헉소리도 없이 뒤로 나자빠 지자 우르르 몰려 들어 갔다.

방은 2개였다. 두명이서 방하나씩 맏아서 걷어 찼다. 방에 들어가자 네명이서 바닥에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그중 한넘이 일어서 반항하려 했지만 머리통에 시원하게 야구배트가 꽃혔다.

나머지 세명도 두들겨 팼다.

“야 일로 와봐.” 다른방으로 갔던 친구들이 불렀다. 한번씩 허벅지를 짓이기다시피 해놓고는 그 방으로 갔다.

친구가 돈이 들어 있었던 가방과 돈뭉치를 흔들어 보였다. 자랑스러워 하는 얼굴이 믿음직했다.

방바닥은 술잔과 남자애들, 여자애들이 한데 엉켜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뒤따라 들어온 여자가 돈을 가방에 넣어서 껴안고는 한쪽벽에 기대에 서서 숨을 골랐다.

여자가 말한 옷을 입은넘이 눈에 띄자 배트로 등과 허벅지를 갈기고는 벽에 밀어 반쯤 세웠다.

“너랑 누구였냐?”

“개새끼…” 욕을 끝까지 들어줄 이유가 없었기에 갈비뼈를 겨냥하고는 갈겼다.

“너랑 누구였냐?”

“모른다고 새끼..” 다시 한번 허벅지를 갈겼다.

한넘이 도망칠려 했지만 역시나 벽에 처박히고는 몽둥이 찜질을 당했다.

“말하기 싫음 하지 마라.”

다 패버렸다. 굳이 누군지 알필요는 없었다. 어린 여자애들이 두명 있었지만 공평하게 찜질을 해주고는 바지에서 오토바이 열쇠를 찾아서 다른 방으로 갔다.

“내가 누군지 알아? 니들 큰..” 퍽소리와 함께 고꾸라졌다. 몸위로 몽둥이가 날아 들었다. 이 방의 넘들도 몸둥이로 다져 놓고는 오토바이를 찾아서 도로로 나왔다.

“야 이거 가져도 되냐?” 친구는 오토바이가 맘에 드는 모양이었다.

“나중에 문제 생겨도 난 모른다.”

“걱정하지마, 그정도는 걱정안해. 야구배트 값도 물어 줘야 하잖냐?” 친구 둘은 그렇게 오토바이를 타고 떠났다.

벌써 5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서서히 주위가 밝아 오기 시작했다. 비는 더 거세지기 시작했다.

여자가 고맙다는 인사로 집으로 초대했다. 괜찮다고 했지만, 그냥 보낼 수 없다고 팔을 잡아 당기는 바람에 따라갔다.

여자기숙사였다. 기숙사앞에서 난감해 하는데, 괜찮다고 들어 가자는 손짓을 했다.

기숙사 특유의 나무 냄새와 함께 다양한 향수냄새가 휘날리고 있었다.

방문을 열고 불을 키자 자고 있던 여자들이 눈을 뜨더니 상황 파악을 위해 눈동자를 굴리기 시작했다.

“어머 너 뭐야? 괜찮아?”

“가방찾았네? 돈도 찾은거야?”

“비 맞았나 보네. 감기 걸리겠다 야.”

“다리에 피나. 소독.소독.”

잠시 후 여자로 향하던 눈길이 문밖으로 쏟아 졌다.

“어머, 여기는 남자는 들어 오면 안돼요. 빨리 나가 주세요.”

그제서야 남자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는지 이불로 가리거나 가운을 걸쳐 몸을 감쌌다.

“나 돈찾게 도와주신 분들. 날도 추운데 재워서 보내야지.”

“미쳤어? 걸리면 우리까지 퇴실이야.”

여자들의 의견이 갈리기 시작했다.

여자 기숙사에 남자가 들어 오는건 문제가 되는건 사실이다. 특히나 이런 시간대라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돌아 가겠습니다.” 몸을 돌려 친구와 씩 웃고는 계단을 내려왔다.

기숙사 현관에 서서 빗방울을 구경하고 있었다. 열심히 달려야 할것 같았다.

“잠시만요.”

돌아다 보니 방안에 있던 여자중 한명이 우산을 들고 뛰어 내려 오고 있었다.

우산을 건내주며 쪽지를 건네 주었다. 전화번호와 이름이 적혀 있었다.

“기분이 상한게 당연하겠죠. 저녁에 한턱 쏠게요. 6시에 전화해요. 우리 그렇게 정없지 않아요.”

여유로움이 넘치는 몸짓과 사람을 다루는 재주가 있었다.

토요일이었지만 일어나자 마자 체육관에서 몸을 풀었다.

친구와 함께 그녀들을 만나기로 한 곳으로 향할때까지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빗방울이 제법 굵었다.

약속장소에는 정각에 그녀들이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여름답게 반바지에 나시티를 입고 있었다.

어젯밤보다 얼굴이 많이 안정돼 있었다.

“운동부?”

“네.”

학번이 2학번 빠르다는걸 알고는 여자쪽에서 슬슬 분위기를 주도 하고 있었다. 다른 한명도 한 학번 선배였다.

“역시 몸이 좋네. 어제 화끈했다며?”

“뭐. 그런거 싫어해서.”

“어머, 정의의 사도셧어?”

아침에 우산을 건내주던 여자는 2학번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가려켜 주고 있었다.

귀여우면서도 여유롭게 말을 할줄 알았고, 몸을 부드럽게 움직이면서도 관능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많이들 먹어. 먹고 얼릉얼릉 커야지. 고기 잘라줄까?”

“언니, 너무 괴롭히지마.” 어젯밤의 여자가 주의를 줬지만 별로 효과는 없었다.

“아냐 아냐. 이런 친구들은 무럭무럭 자라야 너 같은 애들을 또 도와줄거 아니야? 그치?”

“어제는 고마웠어요. 큰 은혜를 졌어요.”

“아니에요. 도움이 됏다니 다행이에요.”

“그렇지, 정의의 사도는 위험에 빠진 공주를 도와야 하는 거라구.”

“언니!!”

2차로 호프집을 갈때 그 선배가 우산속으로 들어 왔다.

“토요일인데 분위기좀 내자” 우산을 들고 있는 손을 양손으로 껴안았다. 향긋한 향수가 바람에 실려 우산속을 휘젓었다.

“너무 독한가? 분위기좀 낸다고 했는데. 힘들더라도 참아. 익숙해 지라구.” 양손으로 팔을 껴안는 바람에 걸을때마다 가슴이 팔꿈치에 부딛혀 왔다. 그녀도 가슴이 부딪히는걸 알고 있었지만 잡은 팔을 빼지는 않았다.

맥주집에서는 자연스레 우산을 쓰던데로 자리를 잡았다.

“그대는 말이 없군, 그렇지 남자는 말보다는 몽둥이지.”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 키고는 음악에 몸을 가볍게 흔들었다. 어두운 불빛 속에서도 그녀의 몸이 빛나는것 같았다.

음악속에서 서로를 알아갈때쯤 친구와 그 여자가 보이지 않았다.

“걔네들 날랐어. 서로 눈이 맞아서 어디론가 샜어”

“생각보다 빠르군요.”

“어머 그대가 느린거야, 요즘애들 엄청 빠르다구.”

“..”

“뭐 어제밤 보답도 하고 싶었을 거구. 여자는 그런 극적인 상황에서 굉장한 매력을 느낀다고.”

“저도 있었습니다만.”

“아, 자네가 매력이 없다는게 아니고, 충분히 매력있어. 그건 내가 장담해. 하지만 먼저 말을 건건 그 친구 아니었어?”

“그렇긴 합니다.”

“그렇지!! 자네는 비겁하게 불쌍한 여자를 길거리에 버려둔 거라구.”

“그렇게까지 말할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어머 그럼 뭔데? 자네의 정의는 그정도로 약한것이었나?”

“…”

“불리하면 버리고 유리하면 취하는 그 사고방식은 비겁한 사람들의 선택이야. 솔직히 그부분에서는 좀 실망했어.”

“…”

“봐봐. 자네들이 안도와줬다면 그 불쌍한 여자애는 울다지쳐도 잠도 못이루었을 것이고, 먹지도 못해 살이 빠지면서 해골이 되었을 거야.”

“그건 좀..” 말을 하려 했지만 손을 들어 말을 이어갔다.

“걔가 그렇게 불쌍하게 울다 지쳐서 쓰러졌다면, 돈을 훔친놈들 보다 못본체 지나친 자네들을 더 원망했을 거라구.”

“..”

“그러니 걔가 자네 친구를 선택한건 아주 합리적인 판단이었던거야.” 다시 시원하게 맥주를 원샷했다.

“나가지. 덥네 이제.” 가게가 약간 습하기는 했다.

비가 계속해서 내렸다. 바람이 불어 빗줄기가 우산안으로 들어 오기도 했다.

밖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를 방황하고 있었다. 토요일의 열기는 비가와도 꺼질줄 모르고 있는듯 했다.

바람이 불었기에 왼손으로 우산을 쥐고 오른손으로 그녀의 어깨를 감싸아 몸을 밀착시켜 우산속으로 밀어 넣고선 길거리를 거닐었다.

“난 비오는게 좋아, 바람까지 불어 주면 시원한 비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좋아. 딱 지금처럼.”

번화가를 조금만 벗어났을 뿐인데 갑자기 다른 세상에 들어선 것처럼 한적한 주택가로 들어섰다. 뛰어뛰엄 서있는 가로등의 불빛만이 빗속에서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빗줄기가 세차게 우산을 두들기는 바람에 잠시 어느 건물의 계단에 올라 물웅덩이 위로 바람이 스쳐 지나가는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거 알아, 선넘어 오면 짐승이야기?” 그녀의 눈꺼풀이 반쯤감겨 있었다.

조용히 입을 맞추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입술의 촉감이 입술로 전해져 왔다. 그녀가 두손으로 목을 감싸 안았다. 혀를 밀어 넣자 그녀의 입술이 벌어 지면서 혀를 빨아 당겼다.

그녀의 혀를 빨아 당기곤 강하게 타액을 빨아담았다. 입술의 온기를 느끼며 혀를 교환할때 그녀가 손을 끌어 당겨 자신의 엉덩이에 올려 놓았다. 그리곤 다시 목을 감싸안았다.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쥐었다 놨다 하면서 탄력을 감상하고 있을때, 그녀의 손이 소중이를 꼭 쥐고서는 좌우로 소중이를 흔들었다. 그리곤 소중이를 쥐었다 놨다 하며 소중이를 완전히 깨우고 있었다.

입술을 떼자 그녀가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는 안겨왔다. 손을들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머리에도 제법 빗방물이 묻어 있었다.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손을 떼서는 그녀의 가슴을 쥐게 했다. 옷아래로 속옷의 느낌이 바로 전해져 왔다. 가볍게 가슴을 주물렀다. 그 동안에도 그녀의 손은 소중이를 놓지 않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를 들어 올리고는 가볍게 키스를 했다.

“왜그래? 나 가슴이랑 엉덩이 멋진데? 맘에 안들어?” 가볍게 주무르고 손을 떼자 아쉬움이 들었는지 따졌다.

“옷때문에.. “

“아, 그렇지. 브레지어 벗어 줄게.”

“아니에요. 여기는 위험해서.”

“난 말이야, 환상이 있어. 비 오는날 비 맞으면서 섹스해 보는거. 맘에 안들더라도 일단 몸을 맞겨봐.”

“여기는 사람이 지나다니는 건물이에요.”

“옥상이 있어. 옥상으로 올라가자.” 손을 잡고서는 계단을 올라갔다.

2층은 비어 있는듯 건물들 사이로 빗소리가 그대로 들려 왔다.

옥상은 잠겨져 있었다.

“아. 오늘이 딱인데. 모든게 내가 꿈꾸던 그대로인데.”

그녀의 눈에 너무나 안타깝다는 듯이 실망감이 가득찼다.

주머니에서 맥가이버칼을 꺼내고 그녀의 머리 핀을 빼내서 길게 핀후 끝부분을 약간 구부려서 열쇠 구멍에 넣고는 돌렸다.

찰칵소리가 나며 문이 열렸다.

“와 정말 대단해!!” 이미 비가 쏟아지는 건물밖으로 발을 내밀고 있었다.

옥상가운데에 서서 비를 맞으면서 가볍게 몸을 흔들고 있었다. 곧이어 신발을 벗어 던지더니 웃옷을 벗어 던지고 곧이어 브레지어를 벗어 던졌다.

빗물이 그녀의 몸위로 쏟아져 내렸다. 가슴에서는 빗방울이 튀어 오르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자 마지막 남은 바지의 단추에 양손을 끌어다 놓았다.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리자 바지가 밑으로 내려가면서 귀여운 팬티한장을 남겨놓았다.

다시 양손을 잡고는 팬티 안쪽으로 집어 넣었다. 그대로 팬티를 끌어 내렸다.

몸을 일으켜 키스를 하려 하자 셔츠를 가리키며 벗으라고 신호를 주더니 셔츠 아래를 잡고는 들어 올렸다. 셔츠를 벗어 던져놓고는 바지를 풀고 아래로 내렸다. 신발을 벗은후 바지를 빼내서 던졌다.

마찬가지로 팬티를 벗어 던지고 나니 서로 알몸이 되어 서로의 몸을 훓어 보았다.

아름다움 가슴이었다. 가슴의 탄력은 빗줄기속에서도 핑크빛 꼭지를 들어 올렸다. 가슴은 크게 동그란 타원을 그리며 우뚝 솓아 있었다. 시선을 느꼈는지 그녀가 가슴을 잡고서는 흔들었다.

“아름답지?” 잘들리지 않았지만 그런입모양이었다.

아랫배를 지나 수풀로 눈길을 돌리자 그녀가 다리를 약간 벌려 주었다. 수풀은 풍성하게 빗물을따라 출렁이고 있었다.

그녀는 머리를 뒤로 쓸어 넘기고는 품에 안기어 키스를 해왔다. 빗물이 자꾸 입안에 들어왔지만 서로의 입술과 혀를 교환하며 바쁘게 타액을 교환했다. 서서히 뜨거운 입김이 전해져왔다.

입술을 떼자 그녀가 손을 그녀의 엉덩이에 끌어다 놓았다. 그녀의 말대로 탄력있는 엉덩이었다. 손을 쥐면서 서서히 움직이며 느낀건 꽤나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는 엉덩이임이 분명했다.

그녀가 씨익 웃었다.

“자 이젠 가슴” 포옹하던 손을 잠깐 풀어 가슴을 내려다 보았다.

부드럽고 새하얀 가슴이 빗물속에서 아름답게 오르낙내리락하고 있었다. 가슴의 끝에는 핑크빛꼭지가 우뚝 솟아 있었다. 그녀가 가볍게 가슴을 흔들면서 가슴위의 빗방울이 흩날렸다.

손을 들어 가슴을 감싸쥐었다. 부드러운 살들이 손안에 가득쥐어지면서 손가락을 쥘때마다 탄력있게 손가락을 밀어 내고 있었다.

“이젠 내차례.” 가슴을 애무하던 손을 바라보고 있던 그녀가 서서히 몸을 내렸다.

무릎을 끓고 소중이를 바라보더니 손을 움직여 소중이를 이리저리 만지기 시작했다. 소중이를 꽉 쥐자 흘러내리던 물길이 손가락에 부딪히며 다른쪽으로 밀려 내려갔다.

그녀가 천천히 입으로 소중이를 삼키기 시작했다. 너무나 천천히 삼키는 바람에 소중이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소중이를 잡고 있는 손을 놓는 바람에 손가락에 막혀있던 물줄기가 그녀의 입으로 향하기 시작하면서 그녀가 기침을 했다. 아마도 물을 마신것 같았다.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는 꼭 안아주었다. 그녀도 가슴에 안겨 심장소리를 듣든듯 잠시 빗소리를 느끼고 있었다.

잠시 후 그녀가 얼굴을 들어 눈을 마주쳐다 보았다. 그녀의 얼굴에 빗방울이 흘러 내리고 있어서 손을들어 비를 가려 주었다.

그녀가 손을 내려 소중이를 잡고는 그녀의 계곡에 집어 넣으려 입구에 소중이를 맞추기 시작했다.

“너무 빨라요.” 아직 애무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

“아냐 난 준비됐어. 그냥 해줘.” 그녀가 몸을 꼬으며 가볍게 키스를 했다. 고개를 끄덕였다.

계곡입구에 소중이가 맞춰지자 서서히 밀어 올려 끝까지 밀어 넣었다. 그녀가 어깨를 꽉 쥐었다.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서는 허리를 위로 밀어 올렸다. 아무래도 자세가 좋지 않았다. 그녀의 다리를 잡아 허리에 걸치고는 소중이를 더욱 밀착시켰다.

엉덩이를 껴안고서는 허리를 움직였다. 소중이가 계곡을 들락날락할때마다 그녀의 몸이 흔들리면서 가슴이 위아래로 출렁였다. 허리 움직임이 거세질수록 그녀의 입술에서 신음소리가 세어 나오기 시작했다.

“벽치기”

“..”

“벽치기 해보고 싶어.” 수줍지만 뚜렷하게 자신의 주장을 말했다.

나머지 다리도 들어 올려 그녀를 떠안고는 옥상입구로 향해 천천히 내려 놓았다.

다시 한번 강하게 키스를 하고는 허리를 밀어 넣었다. 빠르게 강하게 허리를 움직일때마다 그녀의 몸이 휘청이며 소중이를 빼려고 노력했다.

양손으로 그녀의 양손을 잡아 깍지를 끼고는 벽에 밀어 넣고 허리를 움직였다. 그녀의 뜨거운 입김이 바로 얼굴에 전해져 왔다. 신음소리가 점점 고조되고 있었다.

키스를하며 그녀의 머리를 벽에 고정시키고는 허리를 최대한 움직였다. 신음소리가 입으로 넘어와 사라져갔다.

깍지를 끼고 있는 손가락이 아파져올정도로 그녀가 힘을 주기 시작했다. 신음소리의 간격이 좁아 지면서 그녀의 얼굴이 좌우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다리가 엉덩이를 꽉 껴안았다.

“손놔주.안고 싶어.”

손을 풀자 그녀가 껴안고는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가슴에 그녀의 입김이 뜨겁게 내뿜어 졌다. 물에 젓어 있는 그녀의 머리칼을 한쪽으로 정리해 주었다.

“이거야 이걸 꿈꿨던거였어.”

길을 걷는 우산안에서 그녀는 꼭 안겨 있었다. 옷위로 그녀의 꼭지가 도드라져 튀어 나와 있었다.

“브레지어는 버려. 팬티는 버려. 지금 이순간의 느낌을 빼앗길순 없어!!” 그녀는 속옷을 옥상아래로 던져 버렸다. 덕분에 바지안이 허전했다. 그녀는 팬티 2장을 버렸다.

허리를 감싸고 있는 손바닥에 그녀의 따스한 살의 부드러움이 가득느껴졌다.

모텔에 도착해서 샤워를 하자 따뜻한 온기가 온몸을 감싸 안았다. 그녀또한 그 느낌이 좋았는지 샤워실에 오래 머믈러 있다 나왔다.

“아 이런걸 홍콩간다고 하는건가봐.” 침대에 누워 가슴에 안기며 그녀가 따스하게 속삭였다.

추위를 느끼지 않도록 부드러운 이불로 몸을 덮어 주었다.

“잘하는데? 많이 해본 솜씨야”

“분위기가 그랬잖아요?”

“음..그냥 편하게 말해. 대신 누나라고 하고.” 그녀는 소중이를 가볍게 쓰다듬고 있었기에, 소중이는 다시 불타 올랐다.

“너는 아직 안했지? 해야되잖아? 이봐 이렇게나 커졌잖아?” 소중이를 툭툭 올렸다 놨다 하면서 장난을 쳤다.

갑자기 그녀가 이불속으로 고개를 숙여 소중이쪽으로 갈려했다. 그녀를 끌어 올리곤 대신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가슴위에 얼굴을 올리곤 다른쪽 가슴에 천천히 원을 그렸다. 역시나 자랑할만한 가슴이었다. 나름 큰 가슴에, 특히나 모양이 아름다웠다. 손가락에 가슴의 탄력이 그대로 느껴졌다. 꼭지를 천천히 비벼서 우뚝 솟게 만들었다.

가슴을 쥐었다 놨다, 밀었다, 내렸다 하면서 가슴의 움직임을 지켜보았다. 가슴이 저렇게 부드럽게 움직인다는것이 신기했다. 꼭지를 양손에 끼우고는 비비기도하고 꼭지의 끝부분을 쓸어 내리기도 하면서 가슴에서 잠시 머물렀다.

입속에 다른쪽 가슴을 밀어 넣었다.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이 입속에 밀려 들어 오면서 꼭지가 혀에 닿았다. 손으로 느끼는 것보다 훨씬 부드러웠다. 비누때문인지 향기로운 살냄새가 입안에 퍼졌다.

“흐흐흐 간지러워.” 손과 혀가 움직일때마다 그녀의 몸이 서서히 꿈틀대기 시작했다.

혀로 몸을 햟으며 아랫쪽으로 움직이자 그녀의 몸이 다시 굳어지는게 느껴졌다.

부드러운 살결의 아랫배에서는 더 부드러운 솜털이 혀를 간지럽히기도 했다. 배꼽을 혀로 간지럽히자 몸을 좌우로 흔들며 이상한 소리를 내었다.

수풀에 도착해 결을따라 어루만지자 부드러운 수풀이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렸다. 제법 풍성한 수풀을 지나 궁금했던 계곡입구에 도착했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다리 사이에 몸을 밀어 넣자 분홍빛 계곡이 모습을 드러냈다. 계곡입구는 이미 물기가 촉촉했다.

그녀는 몸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지만 그녀의 몸에 손이나 혀가 닿을때마다 놀란듯 몸을 꿈틀댔다.

계곡입구에 손가락을 대자 그녀가 다리를 오므리는 바람에 무릎이 머리를 때렸다.

“어머, 괜찮아? 처음이래서. 긴장했나봐… 미안해.” 이불위로 머리를 쓰다듬었다.

다시 천천히 계곡에 손가락을 누르자 계곡속으로 손가락이 사라졌다. 다른 손가락을 집어 넣어 계곡입구를 크게 벌리자 핑크빛 계곡 내부가 꿈틀대며 모습을 드러냈다.

계곡에서 흘러나온 끈끈한 액체가 손가락을 적셔댔다. 서서히 손가락을 위로 올려 계곡 윗쪽을 간지럽히자 그녀의 몸이 도망치려는듯 위쪽을 향해서 꿈틀댔다.

선분홍 계곡이 완전히 모습을 들어내자 계곡의 내부가 숨쉬듯이 움직이며 손가락을 잡아 당기려는듯이 꿈틀댔다.

혀로 계곡입구의 돌기를 건드리자 그녀가 다시 위로 몸을 꿈틀대며 벗어나려 했지만 허벅지를 잡아서 고정시키고는 입구의 돌기부터 서서히 빨아대며 계곡을 누비기 시작했다.

“아 이런건 처음이야. 이런 느낌 처음이야.” 숨소리가 꽤나 격양되어 있었다. 그녀의 다리가 가끔씩 머리를 때리곤 해서 그때마다 그녀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숨소리가 격해질때쯤 이불위로 머리를 눌러서 올라오라는 신호를 줬지만 무시하고 계곡을 햟으며 때로는 계곡의 동굴안으로 혀를 밀어 넣곤 했다.

“아 제발 올라와줘. 나 이상해. 이제 해줘.” 목소리가 울듯말듯했기에 몸을 움직여 얼굴을 마주보았다. 그녀가 거칠게 숨을 쉬는 바람에 가볍게 키스를 했지만 오히려 그녀가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쥐고는 강하게 입술을 빨아댕겼다.

입술이 떨어지자 그녀는 소중이를 계곡입구에 밀어 넣으려 몸을 움직였다. 소중이가 계곡입구에 위치하자 허리를 가볍게 밀어넣어 계곡입구가 주는 떨림을 느꼈다. 계곡입구는 강한 조임으로 소중이의 끝부분의 고랑을 물었다 놨다하고 있었다.

“이제 시작해줘.” 그녀의 열기 가득한 입김을 얼굴에 받고서야 허리를 움직였다.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할때부터 시작된 그녀의 신음소리는 어느듯 높게 방안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잠시 쉬어갈 필요가 있었다. 허리를 멈추고 키스를 하자 그녀가 뜨겁게 응답해 주었다.

“기분이 좋아. 좋은 느낌이야 확실히.” 목소리가 조금 갈라져 있었다.

가슴을 살짝 쥐었다 놨다. 가슴이 정말 터질듯 부풀어 올라 있었다. 숨쉴때마다 가슴이 오르낙 내리락 하고 있었다.

양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들어 그녀의 머리위로 넘겼다. 그녀의 다리가 최대한 벌이지면서 계곡이 하늘로 향하게 되었다.

“어..어. 이건 좀..” 당황하는 눈치여서 그만할까 고민하다 계속하기로 했다.

허리가 움직일때마다 다리가 들썩거리면서 가슴이 출렁였다. 눈을 감고 있는 그녀의 얼굴 표정이 그대로 보였다. 빨갛게 볼이 달아 올라 있었다.

이젠 허리를 움직일때마다 살이 부딪히면서 “척” 소리가 크게 들렸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기도 하고 고개를 좌우로 돌려가며 흥분을 받아 들이고 있었다.

그녀의 가슴에서 흘러내린 땀이 가슴골을 지나 배꼽으로 흘러 들어오기 시작했다.

올렸던 다리를 모아서 한쪽으로 밀어 제치자 그녀의 몸의 라인이 한눈에 들어 왔다. 역시나 아름다운 라인이었다. 허리를 움직일때마다 라인이 움직이면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 냈다.

“그만..안고 싶어. 이런거 싫어.” 목소리가 꽤나 갈라져 있었다.

자세를 다시하고 키스를 해주자 강하게 포옹을 했다. 이마에 땀이 꽤나 맺혀 있었다.

그녀가 다리를 꼬고는 허리에 손을 갖다댔다.

“이제 해줘. 같이 하는거야. 또 혼자만 하기 싫어.”

“응. 같이 하자.”

허리를 움직일때마다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게 들려 왔다. 방안에는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신음소리만이 가득했다.

그녀가 허리를 감싸던 손을 떼서 얼굴을 붙잡고는 강하게 키스를 해왔다. 계곡이 강하게 소중이를 조이더니 그대로 멈추는듯 했다. 소중이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하얀 액체를 뿜었다.

“이런 느낌은 또 처음인데?” 서로 입술을떼고 눈이 마주쳤을때 그녀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올라있었다.

빗소리가 조금씩 잦아들고 있었다. 비가 멈추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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